6일 illogical 인체 촬영회 예비답사촬영회는 6시 모여 야생 야채(들깨 참비름)를 마구 뜯어서 한 봉지씩 배낭에 매달고 유령도시 폐가촌을 헤매었습니다. 그냥 우중충 구름도 별로였고 30초 간격으로 비가 오락가락 해서 렌즈에 빗방울 맺혀 촬영이 어려웠습니다. 강풍은 또 와 이래? 우산이 홀라당.... 역시 사진 별로네요. 지난 봄 부터 벚꽃 청소복 타이어, 진시황 병마갱, 퍠가촌 연막소독 등 수없이 많은 걸작들을 남겼었는데 이번엔 꽝이었습니다.
본 촬영회 땐 누드로 작업을 할 건데 폐가촌엔 인적이 없지만 그래도 문제야기 귀찮아 1부, 퇴폐적인 분장 모델 촬영하고 2부, 우리 집(가중이 네) 마당에서 화끈하게 원색적인 페인팅, 연막, 밀가루, 그리고 물벼락 까지 무대뽀로 퍼부어 속 시원한 촬영을 해 보려고 합니다.
숏폼유튜브 ‘김가중의 촬영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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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미리보기, 계속 연재됩니다. 모자익 안한것은 한사방 보물창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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