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회원님! 우선 지난 2012년도의 12월 한국사진방송 자유작, 우수작, 초대작을 번저 심사하여
아래와 같이 발표하겠습니다
--아 래--
● 총 908점이 출품(2012. 12. 8 ~ 12. 31까지)
● 우수 작품 - “조화” (정태만) 외 170점
● 초대 작품 - “B & W” (김대희) 외 88점
● 심사위원
심사위원장 - 배택수(미국 STANTON Univ 미술학과(사진) 객원교수, 한국사진학회 정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 사진촬영지도자, 전국사진강좌 강사)
심사위원
- 김경복(예원대 문화예술대학원 전문가과정수료, 서울사진대전 추천작가)
- 최진규(한국디지털사진가 창작연구실운영위원, 한국누드사진가회원, 한사방초대작가),
- 정태만(Hassel club 운영위원, 한국 리얼다큐사진가회 회장, 한국사진방송 국장, 2013년 KOREA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운영위원),
- 김석은(애니메이션 전공(석사), 문화재청 사진기자, 한사방 초대작가)
● 이달의 초대작품
● 작품평 - “B & W” 작가 : 김대희
한 장의 사진에 한참 동안 시선을 뺏겨 보신 적 있나요?
이번 달에 선정한 많은 사진들 중에 유난히 시선을 고정시킨 작품은 “B & W”입니다.
어떤 이유로 작가가 이런 제목을 붙였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사진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촬영하는 것이 요즘 세태지만,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을 움직이게 하거나, 행동하게 하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일까요?
외국이나 국내작가 중 길고양이를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가 더러 있는데 “도시의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길고양이들을 사진에 담아내는 것은 생명이다. 인간의 삶도 늘 아름답지 않듯이 길고양이도 때로는 외롭고, 슬프고, 아프다. 사람들보다 낮은 곳에서 소리없이 살아가는 생명이 있음을 의식해야한다.“ 고 한 작가가 말한 것이 생각납니다.
길고양이들이 있는 곳은 쓰레기 더미 속, 지저분한 골목의 구석과 같이 아름다운 곳에 있지 않습니다.
사진속의 고양이는 컴컴한 자동차 밑으로 들어가려는 듯 앉아 있자, 검정자동차는 가까이 오지 말라며 날카롭게 헤드라이트 눈으로 곁눈질하자 고양이가 애써 시선을 피하는 것 같아 가슴을 묵직하게 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내가 이 사진에 빠져 있고 계속 지켜 보는 이유입니다.
약간의 흠을 이야기한다면, 아래의 사진같이 사진을 촬영할 때 시선을 빼앗기는 불필요한 부분을 빼서 framing하면 더 강력한 사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아름다은 동행” 작가 : 박재석
● “아시나요 슬픈 사랑이야기를” 작가 : 손양승
● “여유로움” 작가 : 정찬범
● “그녀의 응시” 작가 : 유건식
● “기억 시간이 흐른다” 작가 : 손양승
● “우리 둘만의 공간” 작가 : 장만훈
● “제주 산방산 반영” 작가 : 이성길
● “나비처럼” 작가 : 이응만
● “희망을잡아라” 작가 : 이봉길
제목
배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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