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초대작 입니다.(10월) - 사진을 일구는 농부들의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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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1월23일thu
기사최종편집일: 2017-11-23 00: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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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 달의 초대작 입니다.(10월) 2017-11-05 23: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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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90     추천:5

내외 한사방 회원 여러분!

어느새 2017년의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지금, 겨울을 열어주는 11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운동을 하면서 은행나무와 단풍나무들에서 낙엽이 되어 떨어져 인도에 수북히 쌓여 있는 것을 보고 마지막 가을을 붙잡고 싶은 마음에 노란 은행잎과 붉은 단풍잎을 몇 개 주워 주머니에 넣고 꼭 쥐어 봅니다.

집에 돌아와 따뜻한 차 한잔을 하면서 보내기 아쉬운 가을만큼이나 반가운 겨울과 첫눈을 기대해보려 합니다.

회원님들! 겨울 준비는 다 끝마치셨는지요?

다가오는 겨울, 주변을 돌아보고 올해의 남은 시간동안 잘 마무리 할 수 있길 바랍니다.

향기로운 차 한잔으로 여유로운 하루를 시작하시고,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면서 즐겁고 보람차고 행복한 11월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아 래

 

508점 출품 (2017. 10. 1 10. 30까지)

초대 작품 - 대비”(하은숙) 32

우수 작품 - “AIR SHOW #4”(이학영) 120

누드 작품 - “17철원”(최영진) 17

 

심사위원

심사위원장

- 배택수(미국 Stanton Univ 미술학과(사진) 초빙교수, 서울교육대학교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 출강,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사진) M.F.A, 한국사진학회 정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 자문위원, 사진촬영지도자, 전국사진강좌 강사), 한국미술협회 이사(문화예술협력위원회), 서울시 미술작품 심의위원

 

심사위원

- 김경복(예원대 문화예술대학원 전문가과정수료, 서울사진대전 추천작가)

- 최진규(동아대 예술대학 회화과(서양화전공), 한국누드사진가회원, 한사방초대작가),

- 정태만(Hassel club 운영위원, 한국 리얼다큐사진가회 회장, 한국사진방송 국장, 2013KOREA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운영위원),

- 김석은(애니메이션 전공(석사), 문화재청 사진기자, 한사방 초대작가)

 

이달의 초대작품

대비작가 : 하은숙

 

북경자금성 #14” 작가 : 김미현

 

색색색#2” 작가 : 이학영

 

아빠랑작가 : 정영혜

 

작가 : 신동현

 

낙엽유수작가 : 이봉호

 

“Fish Eyes #2” 작가 : 이용만

 

북경자금성 #11” 작가 : 김미현

 

소금창고작가 : 신동현

 

구름 좋은날작가 : 김병윤

 

작품평

유명한 사진가들의 작품을 분석해 보면, 작가의 생각과 촬영기법, 스타일은 모두 다르지만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구도는 모두가 공통적으로 중요시 했습니다.

구도는 사진에서 시각적 요소를 어떻게 배치하는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건물로 비유하면 토대가 바로 서야 건물이 튼튼하게 바로 세울 수 있기 때문에 구도를 이미지의 토대로 보았던 것입니다.

이번 달에는 모든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중요시 했던 구도이야기를 중심으로 작품평을 하겠습니다.

-&’과 같이 동대문 DDP 내부의 계단을 난간과 빛을 활용해서 촬영한 작품인데, 시선이 난간과 빛을 따라 올라 가면서 두 사람에게 머물렀다가 다시 천정으로 향합니다.

이 작품같이 시각적으로 주도하는 선(길잡이 선)을 활용하면 관람자의 시선을 주제로 이끌 수 있는데, 기찻길, 가로수길 등을 활용해서 주도하는 선을 프레임의 가장자리서 부터 시작하면 큰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공간과 같이 프레임속에 또 다른 프레임을 활용해서 한옥의 마루 창문 너머의 또 다른 한옥의 마루 창문으로 시선을 집중하게 하는 기법으로, 프레이밍은 문, 창문 등을 활용해서 사진 속에 또 다른 사진을 만들어서 특정한 부분에 시선을 강조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붉은 사막의 모래와 같이 사막 전경(근경)에 사륜 오토바이를 배치하여 맨 앞의 오토바이에게 시선이 먼저 간 다음, 다음 오토바이로 이어지는데, 특히 풍경에서 흥미로운 요소는 전경, 중경, 원경요소 중, 전경에 배치해야 깊이감을 더 해 줍니다.

전경에 흥미로운 요소를 배치하지 않으면 시선이 중경, 원경으로 이어지지 않아 원근감과 입체감이 없어 관람자의 시선이 사진에서 오래 머물지 못하게 됩니다.

몽고리안은 인물을 클로즈업해서 주름진 검은 피부, 헝클어진 흰머리와 수염, 날카로운 눈빛 등, 인상적인 얼굴을 세부 묘사해서 관람자가 이미지에 집중하도록 촬영한 것이 돋보였는데, 어떤 피사체라도 가까이 다가가서 프레임 안에 꽉 채워서 촬영하면 관람자로 하여금 피사체의 사소한 부분까지 집중해서 흥미를 끌 수 있습니다.

북경자금성 #11’ 여행 중에 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을 수평으로 이어지는 선(의자)과 형태(사람들)를 잘 선택해서 촬영한 작품입니다.

사진의 수평구도는 시선을 좌우로 움직이게 하는데, 선이나 사물의 형태, 모양의 흐름에 따라 포맷을 맞추면 주제가 이런 것들과 결합하면서 시선을 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합니다.

북경자금성 #14’이 연출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서로 방향이 다른 먼 곳을 응시하는 남자와 여자, 그 중간에 앉아서 휴대폰에 집중하고 있는 여자와 멀리 소실점에 있는 남녀가 앉아 있는 상황의 서로 관련이 없는 4가지 요소를 한 장면에 순간 포착한 것이지만, 4가지 요소들은 잠시 후면 각각의 길을 가고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사진처럼 관광지나 거리에서 순간적인 장면은 빨리 지나가 버리므로 셔터속도가 빠르게 카메라 설정을 미리 해두어야 촬영 할 수 있습니다.

고잔역 구절초’, ‘아빠랑은 짧은 초점거리를 활용해서 시선이 선을 따라 근경과 원경을 왔다 갔다 하는 공간의 극적인 느낌을 만들었습니다.

광각렌즈로 풍경을 촬영 할 때는 주도하는 선(길잡이선) 과 근경에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를 배치하면 좋은 구도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산책은 물결의 질감은 풍부하고 사람은 단순하고 추상적인 실루엣으로 표현하였는데, 역광을 받는 피사체를 실루엣으로 표현하려면 밝은 부분에 노출을 맞추고 노출보정을 (-)로 설정하면 그림자는 더 어두워지고, 밝은 부분의 세부묘사는 두드러집니다.

가을빛_주산지와 같은 부드러운 빛은 피사체를 사색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주는데, 그 이유는 산란된 부드러운 빛은 피사체의 가장자리와 표면을 부드럽게 만들어 피사체를 돋보이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대칭은 건물 선들이 대칭을 이루는 간결한 구도로 시선을 가운데로 끌어당기면서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안정과 평온을 주는 작품입니다.

이때 피사체를 데칼코마니같이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게 하면 생동감을 잃어 지루함을 느끼게 하므로, 본 작품과 같이 전체적인 균형은 맞추었지만, 우측 창문의 위치나 파이프를 배치한 것 같이 완벽하지 않게 부분적으로 깨뜨려 주는 것이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낙엽유수는 계곡의 물을 장노출을 활용해서 몽환적으로 아름답게 포착하고, 떨어진 낙엽들은 움직이지 않게 해서 대비를 이루게 했습니다.

느린 셔터는 셔터가 개방된 시간만큼 사물의 움직임을 촬영한 것으로, 피사체의 움직임을 포착하려면 셔터우선 모드로 설정하고, ND필터를 활용해서 셔터를 느리게 한 후 분명한 블러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세월은 얕은 피사계심도를 설정해서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여, 선명하고 두드러지게 표현된 낙엽으로 시선이 향하게 합니다.

얕은 피사계심도는 카메라와 거리에 의해 좌우되므로, 피사체에 밀착해서 클로즈업했을 때 가장 얕은 심도를 확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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