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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천지 대한민국과 이만희 중국주석, 김가중사진컬럼 2020-03-21 14: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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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68     추천:16

상천지 대한민국과 이만희 중국주석, 김가중사진컬럼

 

모교주가 중국의 명예주석이 되었다고 언론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런데 그 주석위촉을 한 곳이 중국정부와는 무관한 어느 단체인 모양이다. 그 외에도 그는 많은 상을 받아 그것으로 홍보영상을 만들어 빈축을 사고 있는 모양새다.

 

대한민국은 천지인 별천지다. 아마도 하늘아래 상이 가장 많은 별천지가 대한민국일 것이다. 주최 측이나 상 종류 또한 가히 점입가경이다.

 

국회의 헌정회관이나 의원회관의 강당을 가면 매일 수없이 많은 행사들이 열리는데 대부분이 상과 감사패 등이 무수히 주어진다. 수많은 학회 단체 언론사, 외에도 상을 주는 주최 측은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많다. 대한민국00인물대상, 대한민국00지식대상, 대한민국00예술인대상, 대한민국00정치인대상, 한국어로는 단어가 모자라 상별을 다 만들 수도 없을 지경이다. 그래서인지 중국어나 영어 기타 외국어로 된 상도 많다. 더구나 미국의 각 대학에서 주는 학위나 감사패 같은 상도 엄청나다. 미국에선 한국사진방송 사무실 같은 작은 사무실과 몇 가지 조건만 갖추면 대학인가가 나나 보다. 그러다 보니 말만 대학이지 웃기지 않는 곳도 많은 모양이다.

 

요즈음 사람들은 세 가지를 아주 좋아하는데 개(지위가 급상승하여 짐승에서 반려)와 자연 어딘가에 숨어있어 보물찾기한(멸종고사) 불로장생 먹방, 특히 근본이 있건 없건 상이라면 무조건 좋아한다. 그중 모든 상은 무리들 중에서 지명도를 높이고 인지도를 향상시켜 부와 명예와 권력을 누리는 수단으로 요긴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특히 좋아한다. 이러한 이치가 상의 본래취지이기에 사람들은 상을 받기 위하여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 붓는다. 그 에너지엔 노력 재능 돈 심지어는 성상납도 포함된다. 외에도 자신이 가진 무엇이든 다 동원하여 상을 쟁취하는데(이 용어가 적합할 듯) 집착을 한다.

 

그래서 상의 주최 측에선 인간의 이러한 심리를 이용하여 상을 매개로 모종의 목적을 취하는데 사용한다. 그리고 오늘날 이러한 상의 이치는 종교의 그것만큼이나 시스템이 발달하여 절묘하게 운용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필자에게도 다수의 공문이 날아오곤 하는데 00대상의 수상자를 추천하라거나 그 상의 수상자로 내정되었다는 따위의 문서들이다. 그런데 교묘하게 어떤 명목으로 어떤 기금을 어떤 방식으로 납입하여야 된다거나 하는 내용이 매우 많았다. 앞서 말했듯 이러한 방식은 아주 발달하여 돈을 내고 상을 받는데도 전혀 부끄럽거나 이상한 생각이 안 들게끔 만든다. 오히려 그러한 상을 받았음을 은근히 자랑하게 만들고 설사 조금 부끄럽게 상을 샀다하더라도 그것을 이용하여 자신에게 큰 이득이 오게끔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무슨 문제냐는 식이다.

 

물론 이러한 발달한 시스템에 대해선 필자는 아주 문외한임으로 오해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필자가 어느 정도 무식 하느냐 하면 한국사진방송은 회원이 1만 명이나 되고 연륜이 10년을 넘었는데도 이러한 상의 재정은커녕 10년 동안 땡전 한 푼 안 받고 온갖 궂은일들을 도맡아 해준 스태프들에게 빈말이라도 감사하다는 종잇장 하나도 준적 없다. 물론 많은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한사방에서도 이러저러한 상도 재정하고 연말이나 때 되면 위촉장과 감사패 전달식 같은 정도는 해야 된다고 줄기차게 권하고 있지만 김가중이 사장으로 있는 이상 이라한 건의는 계속 묵살 될 것만 같아 미안한 맘을 금할 수 없다.

 

아무튼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 있는 국회의사당 같은 곳과 성전같이 위엄이 있는 유수의 장소들에서 매일 수도 없이 남발내지는 상을 팔고 있는 많은 행사들을 떴다방’(이 숫 법에 대해서 필자는 정확히 알지 못함)이거나 혹은 비슷한 방식으로 운용되는 주최 측을 한번쯤 파봐야 되겠다고 아는 어느 형사님이 말씀을 하셨음으로 어쩌면 대대적인 가십뉴스가 날 것도 같다.

 

하지만 교묘하게 발달한 이러한 시스템을 법이 나선다고 어떻게 될 수 없겠다는 생각이 필자개인의 견해다. 결국은 그 상의 수상자들이 받아서 좋을 상과 받지 말아야 좋을 상을 심사숙고하고 무엇보다 상천지 대한민국의 수많은 상들을 받고 그것을 이용하는 무리들을 인정해주지 않는 대중들의 명석함이 발동하기 전엔 이러한 역기능은 쉽사리 잦아들지 않을 것 같다.

 

* 예시 작품들 중 상당수는 금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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