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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귀요미 아기살모사, 폭우속의 설악산 기행 연재1, n번차가족여행 김가중 사진컬럼 2020-07-25 17: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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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0     추천:8

귀요미 아기살모사, 폭우속의 설악산 기행 연재1, n번차가족여행 김가중 사진컬럼

 

온통 세상이 뒤죽박죽이다.

코로나 헤레익으로 시름을 벗어나지 못하는 대한민국은 온갖 웃지 못 할 사건들이 연이어 팡팡 터진다. 죄가 될 줄도 모르고 가벼이 생각한 것이 죽음이 아니면 도저히 피하지 못할 엄청난 범죄자가 되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어느 날 뜬금없이 너무나 의외의 사람이 간단없이 목숨을 끊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내일은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조마조마할 뿐이다.

 

성인?

대한민국에서 그런 단어가 없어진지 오래다. 오로지 마구 짖어대는 고자질 문화에 법은 쓸모없는 무용지물이다. 그것이 사회를 바로잡고 정도를 세우기 위함이 아니라 타인이면 누구든 악랄하게 미워하고 오직 죽이거나 영원히 격리시키기 위한 도구로 전락한지 오래다. 교도니 교정이란 명칭은 영원히 격리시키고 영구히 낙인을 찍기 위한 허울 좋은 단어이다. 대단한 법치국가다.

 

느닷없이 설악산으로 도망을 쳐 본다. 흐흐흐

23일 일정이다. 운 좋게 강원 인제군 용대리 자연휴양림의 호젓한 콘도를 얻을 수 있었다. 깨끗하고 조용한 깊은 산속 별장이다. 무엇보다 공기가 향긋하고 계곡의 물이 맑고 시원하다.

 

그러나 운은 여기까지였다.

마른장마가 끝나고 드디어 물 폭탄 장마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2020722일 오전 집으로 실러온 동생의 차로 도착했는데 시종일관 인상을 팍팍 쓰고 있었다. 하늘이....

 

첫날 십이선녀탕으로 갔다.

호젓한 산길은 온통 돌밭이라 그리 만만 한 산행이 아니었다. 4km 남짓 복숭아탕까지만 갔는데 힘이 다소 부친다. 산행을 힘들어 해 본적이 없는데 이상하게 힘들었다. 그런데 필자만 힘든 것이 아니었나 보다. 산행 내내 만난 사람들이 고작 십이선녀들 뿐이었다. 사실 이 코스는 복숭아탕 부터 절경이 펼쳐지는 것 같다. 그러나 상당히 위험할뿐더러 체력을 안배해야 되기에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하산을 할 수밖에 없었다. 오전 7시경 출발하느라 아침을 걸렀는데 도착 후 곧장 산행을 시작하여 하산한 오후3시경까지 주전부리로만 에너지를 보충했으니.... 동생네 부부는 내 몫의 음식과 물, 그리고 내 배낭까지 지고 수시로 자리를 펼치며 배터리를 충전 시켜 주었으니 필자보다 갑절은 힘에 겨웠을 것이다.

 

이날은 욕심을 내서 무거운 렌즈와 무거운 카메라를 챙겼는데 후회뿐인 욕심이었다. 이 카메라와 렌즈를 쓸 일이 역시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다음날부터 시종일관 쏟아지는 폭우는 물 폭탄이란 단어 외에 다른 표현은 불가했다. 렌즈는 고사하고 무거운 카메라를 꺼낼 엄두조차 내기 어려웠다.

 

-계속-

 

* 사진설명: 이 산이 그런지 산행 내내 살모사들을 만났는데 처음 만난 아기 살모사는 앙증맞고 귀여워 하마터면 손으로 쓰담쓰담 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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