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좀 더 많은 시민들에게 금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흡연율을 낮추어 시민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3월부터 시청 1층 민원실에 매주 수요일 금연이동상담실을 정기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금연이동상담실은 시간제약상 보건소까지 오기 어려운 직원과 시민, 시청 이용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서비스 제공내용은 금연상담과 등록관리, 니코틴의존도검사, CO(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보조제와 행동요법 보조제 제공, 니코틴 소변검사와 금연 성공자 기념품 제공 등으로 운영된다.
상담내용으로는 금연결심일 결정, 금연방법 제시, 흡연욕구 조절, 금단증상 대처법 제시, 금연유지 확인, 재흡연 예방상담, 기타 건강 상담 등으로 이뤄진다.
서비스 제공절차는 1차부터 9차까지 대면상담, 전화상담, SMS, 이메일 등을 통하여 6개월간 지속관리하며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시는 향후 시청뿐만 아니라 기업체, 관공서, 학교 등 금연을 원하는 기관과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이동클리닉사업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시청 금연이동상담실 운영으로 금연에 참여하는 직원과 시민들이 점차 많아져 공직자부터 금연실천에 솔선하여 청사는 물론 담배 연기없는 깨끗한 오산 만들기에 앞장서기를 기대하고 있다”며“앞으로 흡연율 감소를 위하여공무원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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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기자 jpnjl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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