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오투리조트 일대 풍경 및 야생화촬영탐방기2.(태백산/박병문 작가 이용만 촬영국장 주관)
5월19일(일)부터 20일까지 무박2일간의 태백 오투리조트 일대 풍경 및 야생화촬영탐방기를 수차례에 걸쳐 연재한다.
아래와는 같은 사진이다. 필카로 이렇게 만들기는 매우 쉬웠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새벽 댓재로 달렸다. 황사인지 옅은 개스가 차서 풍경이 될 날씨는 아니었다. 어제 같은 운해를 댓재에서 만났다면 아마도 천운이었을것이다. 하지만 사진이란 1m만 비껴서도 또 10분 사이에도 되고 안 되는 매개체다.
애초부터 풍경엔 별 관심이 없는 필자다 보니 욕심이 없어 날씨 운은 바라지도 않는다. 운을 바라느니 차라리 어떤 경우에도 내식대로 되 든 안 되든 만들어 버리는 것을 원칙으로 대상을 볼뿐이다.
사실 이날의 댓재도 내식대로 만든다면 근사한 작품하나를 만들 수 도 있다. 슬라이드 필름 촬영할 때 이런 날씨엔 오버로 하얗게 촬영하고 날 좋은 새파란 하늘에 새빨갛게 촬영한 행글라이더 등을 겹쳐서 인화하면 신비롭고도 독특한 작품이 나온다.
그렇게 필름 두장을 겹쳐서 만든 작품은 공모전에 출품하면 거의 입상이 되었던 걸로 기억된다. 아무튼 멋있으니까.....아이러니하게도 날씨가 흐리거나 안개나 개스를 원했던 이유다.
김(운해)이 오르길 바랐지만 김새버린 날씨에 우리들은 매봉산으로 향했다. 도중에 자작나무 몇 그루로 작품을 만든 것이 그나마 그럴싸하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서 바람만 실컷 맞다 걸어서 전망대까지 내려왔지만 여인에게 바람맞은 기분 외엔 건진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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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투리조트와의 협약식에 대한 것은 아래와 같다.
O2RESORT 태백관광개발공사(대표이사 이욱영)과 한국사진방송(사장 김가중)은 상호협력업무제휴협약을 약속하고 2013년5월20일 오전10시경 오투리조트 골프장 회의실에서 한국사진방송 국장급 운영위원 및 회원들이 모여 MOU를 체결하였다.
한국사진방송은 이 협약이 체결됨으로서 오투 리조트의 골프장 스키장의 이용에 많은 혜택이 주어지게 되었다.
특히 김가중사장이 구상하고 있는 겨울 스키장 대규모 촬영대회의 구상이 더욱 실현 가능하게 되었는데 김사장이 구상하고 있는 스키장 대규모 기획작품촬영회는 한겨울 스키장의 눈을 만들고 공중에 높이 뿌리는 기계를 동원하여 특정한 나무 등에 눈꽃을 피우고, 눈이 펑펑 쏟아지는 아름다운 분위기속에 모델을 배치하여 몽환적인 겨울 풍경을 연출함과 동시에 스키선수 태권도 선수 등을 대형 조명과 특수효과를 이용한 독창적인 스포츠 작품을 탄생시켜 세계예술계를 뒤흔들어 보겠다는 대형 기획작품촬영 구상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진작가 태백산/박병문 씨의 주선으로 이루어졌으며, 박 작가의 도움으로 한국사진방송 회원들은 독특한 야간 풍경작품과 대덕산 금대봉 야생화 작품을 카메라에 많이 담아 올수 있었다. 이 작품들과 촬영 실황은 수차례에 걸쳐 연재를 하도록 하겠다.
이날 업무 협약식 및 촬영엔 정양진,임인환,유건식,김재완,정태만,이용만 님을 위시하여 최재숙,박청희,이희성,이기영,설명자,채영란,남형순,박정숙,장세호,이형수,배정숙,안정애,김중식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특히 이번 촬영성공리에 마치느라 이용만 국장께서 고생 많이 하셨고 아울러 예원관광여행사(대표 전사연, 031-975-3838)나기영 기사님께도 수고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