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평동 새마을지도자(회장 정영모)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설자)에서는 31일 관내 70세 이상
소외된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이날 효도 관광은 홀로 살면서 사회적인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가 반겨주는
충남 예산 수덕사를 방문하여 여러 곳을 구경하는 등 점점 멀리 가버리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등산과 함께 건강음식을 먹으며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이번 효도관광을 위해서 헌옷 모으기, 고철 모으기,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지원한
새마을 남녀 지도자의 자원봉사 소식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정영모, 김설자 회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고 뜻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쏟아준 신평동사무소와 단체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후에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평동 이봉환 동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모아 어르신들의 수고와 노고를 격려하고 삶의
활력 제공 및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향후 소외된
어르신들께 큰 위로와 기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