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10월 31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치안감)이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을 불시에 방문하여 경기 남부 해상 치안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청장은 이날 오후 서해상 외국어선 단속 현장을 헬기를 이용해 점검한 후 전곡항을 방문하여 다중이용 선박 안전 관리 현황을 살펴봤다.
대부파출소장 조상현 경감의 보고를 받은 김청장은 “출항 전에는 반드시 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무리한 조업 및 항해를 지양하는 등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근무 중인 경찰관 에게 해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청장은 전곡항을 방문하여 여객선, 유도선 등 다중 이용 선박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경기 남부 해역의 해양레저 활동 현황을 살펴봤다.
전곡항을 둘러본 김청장은 “가을철을 맞아 요트, 고무보트 등을 타고 바다로 나가는 해양 레저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경기도 입파도 부근 등 해양 안전사고 취약 해역에 대한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경비함정, 122해경구조대, 순찰정 등 구조 세력의 즉시 대응 태세를 점검하여 단 한 명의 인명 손실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해양레저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경비함정을 사고 취약 해역에 중점 배치하고, 122해경구조대 및 파출소의 상시 출동 태세를 유지하는 등 해상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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