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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노리는 수상한 눈초리_바라나시(2)
제1차 세계문화탐사단 탐방결과
등록날짜 [ 2014년10월27일 06시21분 ]
주변에  우리를  노리는 듯한  수상한  눈초리가  느껴진다.  


인도의 거리에 나가면  군인들이 총과 몽둥이를 들고 요소요소에  있다. 
아마도, 12억중  절대 다수인  하층계층의에 대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일것이다.  
이번 여행시   이러한   군인과 경찰을   자주 활용했다. 
바라나시 대학이 볼만하다 하여  3명이 큰 거리로 찿아 나섰다. 

거리는 동물. 사람. 차량들의 홍수로  우리의 눈에는 질서가 엉망으로 보인다. 
허나, 그들 나름대로의  질서  유지되고 있는듯 하다. 
나가면서 보이는 군인.경찰 마다    "라마스떼!   하일 인디아!".
주변에  우리의 존재를  인식시키고, 부각시키기 위한  예방적 조치이다.

우리를 보자 수많은 인도인들이 우리에게 접근한다.
우선 구걸하는 아이들..... 이들은 어떤때는 먹고있는 것도 낚아채 뺃어간다..
이어서 릭샤, 오토릭샤, 택시   그리고   "수상한 눈초리"의 사람들.  
"자기의 릭샤를 타라"...., "어딜를 가느냐,  안내해 주겠다" 하면서  우리를 둘러싼다.
힌두어 영어가 섞여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으나,  대충 이런 뜻 같았다.

주변에  우리는 노리는 듯한   범상치 않는  눈초리까지  느껴진다.
나는 소문으로 듣던  어떤 위협을 생각했다.
   ( "카메라를 나꿔채 달아나고, 쫓아가면  생명도 위험하다" 라는)
주위에는 군인이나  경찰도 않보인다.

하여, 카메라 가방을 단단히 어깨에 가로로 둘러 메고
전투태세(?)를 갖추고  눈알 부라리면서   싸나운 표정으로  크게 말한다.
" Don't  close to me! "  (내게 가까이 접근하지 말라)
" I.d like to go  to Golden Campus,.  Do you knpw?."
하니, 모두 주춤하면서도  자기가 잘 안다고  큰소리 친다.
.
그중에서 영어를 조금하는 듯한 오토릭샤를 선택하고 얼마냐 고 묻는다.  
 "500루피"를 달래서,  재무담당인  "최여사"에게  설명했드니, 
무조건 "100루피" 로 깍으라 한다. 
난 이런 어거지 흥정이 싫지만,  어쩔수 없이 "강요"에 의거......
300 - 200 루피 과정을 거쳐,  우여곡절끝에   "150루피"로 결정하고.
가능하면 빨리 그곳을 빠져나가기 위해  신속히 올라탔다.

헌데,   갑짜기 그자는 빠지고   다른자가  운전대를 잡는다. 
먹이사슬이었다.  
먹이사슬이란  말단의  힘든일은 "천민계층"에게 맡기고
상위계층은 이익(돈)만 챙기는  체계이다.   
일종의 "한국의 삐끼" 이다.

인도사회는 카스트제도에 의한  계급사회로서  승려계급인  "브라만",
군인·정치인  "크샤트리아", 상인계급인 "바이샤" 및 천민계급인 "수드라"로
나뉘어 지고,   여기에는 끼지도 못하는 "불가촉천민"이 있다.
여행중, 우리는 주로 "바이샤(상인계층)"에게  당하게 된다.

나의 다짐에   새로운 운전자는   자기가  확실히 안다는 듯  했지만
그자는 내가 묻는 말 자체를 이해 못하는, 즉 전혀 영어를 못하는
천민계층인 자였다.
그자는 가다말고  교통통제소라는 곳에  날 끌고가  가는곳을 말하게 하고
그곳에서  인도말로 설명을 듣기도 했지만.....
그자는  또다시  자꾸만  길을  물으며   이상한 골목길로 들어 간다. 

불안한 생각이 들어,  "이 길이 맞느냐, 얼마나 남았느냐? "고   뭍지만  
그자는 맞다는 듯한 표현을  했지만,  역시 내말을  전혀 못알아 듣는 눈치다.
마침, 사거리에서 교통통제를 하던 경찰을 발견하여 차를 세우게 하고,  
경찰에 다가가   "라마스떼,  하일 인디아!" 
경찰에게 가고자 하는 곳을 말하고  "이 길이 맞느냐?"고 물었다.
하니, 경찰은 운전자에게 인도말로 뭐라고 한참 설명한다.

경우,  1시간이내의 거리에  있다는 곳을   2시간 가까히 걸려 
천신만고 끝에    "바라나시 대학" 에  도착하고
그곳을 지키던  경찰에게  틀림없음을  확인까지 하였다.

영어를 못하는 자가,  돈 계산만은 잘한다. 
최초의 자에게   3인 합쳐서 150루피를 준다고 분명히 다짐하였는데,
이자는  앞서의 약속은  다른 사람과의  약속이고
지금의 자기에게는,  1인당 150루피씩 3인 합쳐서 450루피를 달라고 때를 쓴다.
이는 그들의 상투적인 숫법으로,  앞서 "내팔"에서 부터  겪어왔던 숫법이다.  
"경찰을 부르겠다"고 호통을 치면서도,  달려 온 거리도  너무 멀고 하여 
300루피를 주겠다고 하니  헤벌레 한다.
그때 요금을 깍은 논리는 부부는 일심동체라  남녀는 한사람으로 쳐야한다.
하여  부부 1인 과  나 1인,   2명인 셈이니 300루피로 계산하겠다는 것이었다. 
이는 나의 생각이 아니라  동행한 두분의 의견이 였다.
      ( 졸지에 두분이  "바라나시 부부"가 되었다 )

바라나시 대학, 
전혀  바라나시 답지않은  대학,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다. 
교정의 넓이가  차로도 한참을  가는,  인도에서 5번쩨로  큰  대학이 었다.
힌두교의 본산이라는 "힌두대학" 의  Vishwanath Temple도 아름답다.  
특히,  위 두곳의 사이에 있는 식당가에서  처음으로 인도음식을 부담없이 먹었다.
학생들과도 함께   "30%만 알고, 70%는 감으로 하는 어설픈 영어대화 도....
보다 나은  인도의 미래가 보이는 곳이었다. 

"Great India" 


(사진자료)



총과 몽둥이로 무장한 군인들.



복잡한 거리,  차도 인도의 구분이 없다.


먼져 들이밀면 우선이다.  그중에서  소가 가장 우선이다.


아이들이 돈이나 먹을걸 달랜다.


수상한 기운의 눈초리가 범상치 않다.


릭샤는  자꾸 이상한 골목으로   들어간다.


어디로 간다 말이냐,  불안하다. 


경찰을 찿아  묻는다.   이길이 맞는가?


복잡다난 거리의 길가 여유 


바라나시대학  중앙도서관


힌두대학 입구.   좌우에  깨끗한 간이 식당가

힌두대학의  Vishwanath Temple


인도의 미래와 함께.     "Great India"     

                                               
                                                                                         착한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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