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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의 아픔, 여름밤의 판타지 테크니컬 촬영회
18일 밤 가천대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여름밤의 판타지 테크니컬 촬영회는 도약의 아픔을 절절히 느낀 날이었습니다.
장소선택이 작품이 좋지 않은 이유였습니다. 아래에서 위를 보고 촬영하여 촬영 작가들이 부대끼지 않고 여유롭게 연구하며 촬영할 수 있었던 점은 좋았으나 적당한 높이를 넘어선 터라 모델의 하체가 수평선에 잘리는 것이 흠이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약 2m정도의 높이가 적당하다는 결론이 도출되었습니다.
조명은 한국최고의 조명이었으나 테스트하다 끝난 기분이었고 조명 운용의 미숙은 좋은 작품을 구상했으나 구상한대로 작품이 촬영되지 않은 요인이 되었습니다.
항상 성공적인 행사만 진행할 수는 없고 이러한 실패의 아픔이 한 단계 더 성숙된 도약의 지름길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의 실패를 잘 연구하여 문제점을 보완하고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예상한 만큼의 걸작들을 충분히 만들어 내지 못해서요.
폭염으로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여름밤 고생 많이 시켰는데....참가해 주신 작가님들께 큰 감사와 진행에 수고 많이 하신 스탭님들께 큰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아 이번에 참여하신 스탭님들께서 1인 3점 이상 작품제공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홍보 등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겠습니다. 보내실 때 파일명으로 작가 명을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파우터 연출과 물 연출 작품 보내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kimgajoong@naver.com 문의 010-7688-3650 김가중.
* 아래 매직아워 작품은 합성하여 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