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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제사진심포지엄 The Cultural Ecology of Freedom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 홀
The Dissolution of Hierarchy
문화생태의 자유: 탈(脫) 위계
일시 : 2016년 10월 4일 (화) 13:00-18:00
장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 홀
주최 : 대구광역시
주관 : (사) 대구사진비엔날레 조직위원회
문의 : T 053)620-2368 / E-mail daegu.symposium@gmail.com
2016국제사진심포지엄(주재자: 정훈/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사진미디어전공 교수)이 대구사진비엔날레 10주년을 맞이하여 10월 4일(화요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 홀에서 13:00부터 개최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문화생태의 자유: 탈(脫) 위계(The Cultural Ecology of Freedom: the dissolution of hierarchy)> 라는 제목으로 1부와 2부, 그리고 스페셜 이슈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대구사진비엔날레의 미래적 방향성과 정체성을 점검하고 현대사진의 탈주체적 의미에 대한 심도 깊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국제사진심포지엄의 1부는 ‘현대시각문화의 담론적·실천적 플랫폼으로서 대구사진비엔날레의 미래적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뉴미디어아트 시대의 사진예술과 비엔날레」와 「비엔날레는 진정 담론의 장인가?」라는 도발적이고 충돌적인 내용의 발제가 김영준(오페라갤러리 디렉터)와 심상용(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교수)에 의해 제기된다.
이와 함께 국내 비엔날레 행사들의 탄생부터 그 흐름을 지척에서 지켜보고 관계해온 이건수(미술비평가, 전시기획자)와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백승우(사진매체예술가), 그리고 대구에서 활발하게 전시와 담론을 생산하는 강효연(누스페어동시대미술연구소 대표)이 패널로 참가하여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지속적인 발전과 존재적 의미를 둘러싼 탈(脫) 위계적 문화생태의 가능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심포지엄의 2부는 ‘현대사진의 탈주체적 의미구조와 그 수행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늦은 사진’과 다큐멘터리 사진」에 대해 미술사가이자 미술비평가인 고동연이, 그리고 「일본의 젊은 세대의 사진 : 공모전과 교육현장에서의 소감」의 제목으로 2016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예술감독인 나오야 요시카와가 발제한다. 여기에 미학자이자 작가인 구스타프 헬베르크(Gustav Hellberg) 중앙대학교 교수와 스웨덴 사진가 스베틀라나 헤거-데이비스(Swetlana Heger-Davis), 2016 서울사진축제의 예술감독인 이일우와 경운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인 박시찬 등이 다중적인 시각으로 확장되어가는 사진의 의미와 시각에 대해 주제토의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 심포지엄에서는 스페셜 이슈로서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시각언어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현대사진의 동시대적 흐름을 야오 루(Yao Lu) 중국북경미술학원 교수가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본 국제사진심포지엄의 주재자인 정훈 교수는 “환경적 정의가 뒷받침되어야 사회적 정의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던 환경운동가 머레이 북친(Murray Bookchin)의 관점을 문화생태에 확장하여 본 심포지엄을 기획했다.”고 말하면서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지역과 매체의 경계를 넘어 상호소통적인 문화생태를 촉진하고 관습적인 시각을 타파하는 혁신적이고 탈주체적인 담론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시도”로서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설명한다.
이번 2016 국제사진심포지엄은 실시간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많은 사진가와 예술가, 그리고 지역의 문화애호가들의 적극적인 토론 참여를 기다린다. 본 심포지엄의 방청객에게는 대구사진비엔날레의 관람티켓 50% 할인권 및 발제문과 질의문을 중심으로 구성된 심포지엄 자료집을 무료로 제공한다.
자료제공: 김영태(사진비평가 현대사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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