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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예총은 청주문화관에서 제13회 현대산업디자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금번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예성호(45·인천)씨와 83명(팀)이 영예의 수상을 했다. 대상작가 예성호씨는 생활자기세트를 출품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여 받았다.
앞서 충북예총은 제품 및 환경 분야, 시각 디자인 분야, 공예 디자인 분야 등 세 분야로 나눠 현대산업디자인대상전 공모를 실시하여 최종 80여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청주문화관 1·2·3전시실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을 맡은 초대작가 안재영 교수(광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는 금번 현대산업디자인대상전은 어느 때 보다 디자인적인 면에서 참신성 있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고 평했다. 현대산업사회에서 디자인이라는 것은 예술영역에 한정되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업계의 영역에 자리하여 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촉진시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을 현대산업디자인대상전에서 여실히 보여주었다. 또한, 올해의 출품작들은 현대인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실용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현대라는 기대에 반한 감각적 디자인이 많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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