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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괴상한 사진의 대명사 100일간 뜨거운 열기 뿜어, 데이비드 라사펠 展 기자간담회,
주로 누드소재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화끈하게 촬영해 보는 이들을 전율케 하는 데이비드 라사펠의 사진작품전시가 11월19일부터 서울 인사동 아라모던아트뮤지엄에서 100일 동안 열릴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인사동 일대가 설설 끓고 있다.
5년전 한국전시에 이어 두 번째 한국전시가 열리는17일 오후 주최측인 주)이앤초이/아라모던아트 뮤지엄(대표 이동규, 총감독 최요한, 큐레이터 라이너 오포쿠)이 개최한 기자간담회엔 이례적으로 많은 기자들이 장내를 가득 채워 그 열기가 보통이상임을 직감케 했다.
데이비드 라샤펠은 1984년 초창기 순수 예술 작품을 촬영하다 앤디 워홀을 만나 '인터뷰'매거진의 포토그래퍼로 근무하면서 파격적인 사진을 즐겨 다루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많은 정상급 매거진(VOGUE, interview, i-D 등) 커버와 내지를 장식했던 영화배우, 뮤지션, 모델 등과 작업한 작품들로 명성을 얻었다.
데이비드 라샤펠의 최근작인 ‘Once in the garden’은 다소 충격적일 수 있으나
(M2 공간은 만 19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작품은 각기 보는 사람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은 각각의 작품을 다르게 판단하고 다르게 보고 다르게 해석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작품에서 감동을 느끼고 어떤 이들은 다른 작품에서 감동을 느낍니다.” 라며 작가가 인간을 바라보는 순수한 시각을 온전히 이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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