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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국사진방송) 정양진 기자 =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주관하는 ‘2017 우리꽃전시회’가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 ‘서울숲’에서 열린다.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는 ‘우리꽃전시회’는 세밀화(細密畵) 공모전, 희귀식물 사진공모전, 공원조성 공모전, 분재 전시 등 우리 꽃을 소재로 다양하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야생화 사진가 등 관람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드러지게 시선을 끈 야생화 사진작품으로 국립수목원 산림자원보존과 양형호 현장전문가의 귀한 야생화사진작품을 볼 수 있었다. 그는 “소중한 우리 꽃을 널리 알리는데 국립수목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사라지는 희귀식물의 복원을 위해 씨앗을 받아 수목원에서 육묘하여 자생지를 복원할 계획입니다.”라며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우리 꽃의 미래는 그렇게 어둡지 않다고 내다봤다.
국립수목원은 ‘2017 우리꽃전시회’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 꽃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식물보존연구실 양형호 씨가 광릉 수목원 자생지에서 촬영한 귀한 '광릉요강꽃'을 볼 수 있다.
양형호 씨가 관람객에게 작품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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