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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국사진방송)김승호기자 = 11월3일 벡스코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NOIXTE는 無像(무상, no-exist)과 nomad의 정신을 간직한 urban contemporary 여성 브랜드로 2차원 세계의 기하개념을 다룬 EDWIN A. ABBBOTT의 소설 <플랫랜드>에서 받은 인스피레이션에서 시작했다.
우리의 컬렉션은 물질적이고 정신적인 시간의 흐름에 따른 유/무형의 기록들을 신체위에서 흐르는 선과 면, 그리고 입체로 재해석해 만들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이다. 간절함의 미학과 옷의 기능적인 구조에 집중하여, 실용적이고 심플하지만 NOIXTE만의 독특함이 묻어나는 실루엣이 노이스트 브랜드가 추구하는 옷의 미학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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