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11월23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문화예술뉴스 > 공연문화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11월 새롭게 개막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21일 프레스콜 개최로 주요 장면 선보여
등록날짜 [ 2018년11월21일 22시12분 ]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6관왕, 제6회 예그린어워드 4관왕 등 국내 창작뮤지컬 돌풍의 주역인 <어쩌면 해피엔딩>이 21일 오후 4시 혜화 대명문화공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올리버 역의 김재범, 문태유, 전성우, 신주협, 클레어 역의 최수진, 박지연, 강혜인, 제임스 역의 성종완, 양승리, 강동호 등 주연배우들과 창작진이 참석하여 주요 장면을 시연하였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들이 사랑을 알게 되며 진행되는 이야기이다. 빠르게 발전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오히려 사람들이 로봇과 같이 변해가고 있는 요즈음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로봇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특히 작품 속 음악이 가진 힘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주인공 올리버와 그의 주인 제임스가 오래된 레코드플레이어와 재즈 잡지를 좋아한다는 설정이니만큼 음악 또한 80년대의 재즈 장르로서 듣기 편하고 따뜻한 정서를 환기한다. 작곡을 맡은 윌 애런슨은 전자 사운드나 과한 반향을 주기보다는 클래식하고 잔잔한 느낌으로 작곡하는데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밝혔다. 


초연 및 앵콜공연에서부터 함께하고 있는 배우 김재범과 최수진, 성종완이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디테일을 더해가고 있는 와중, 새로이 합류한 문태유, 전성우, 신주협, 박지연, 강혜인, 양승리, 권동호 등의 배우들이 새로움을 선사한다.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공연이니만큼 합류함에 있어 부담을 느끼기도 했다고 밝힌 올리버 역의 전성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만들 수 있는 올리버의 또다른 측면들을 관객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한다며 공연에 임하는 자세를 이야기했다. 제임스 역의 권동호는 피아노 연주 장면의 부담감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 가득하게 만들기도 했다. 


상업 공연에는 두 번째 참여하는 것이라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롭다는 클레어 역의 강혜인은, 그러나 연출 및 창작진들이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있고 함께 공연하는 선배 배우들이 도와주어 공연 마지막까지 더 다듬어나가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연 연출은 강혜인 배우가 노래를 끝까지 들을 수 있게 만드는 힘이 있어서 오디션에서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연기력을 칭찬하기도 했다.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커다란 지지를 얻고 있는 윌-휴 콤비의 힘으로 프리뷰 공연이 매진되는 등 <어쩌면 해피엔딩>의 두 번째 공연 역시 크게 사랑받고 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9년 2월 10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올려 0 내려 0
심미진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뉴 조선통신사 지휘자 임상규, 오카자키홀을 하나로 일으겨 세우다! 연재3. (2018-11-22 13:07:45)
대한제국의 미술-빛의 길을 꿈꾸다 전 (2018-11-21 17: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