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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태종대의 봄
등록날짜 [ 2019년03월23일 10시43분 ]

꽃피는 춘삼월이라 부산의 명소 태종대에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전망대로 가는 도로옆에는 새하얀 목련이 환하게 무리지어 우리를 반긴다.

약간 응달진 곳에서는 작은 봉우리들이 가지들 마다 옹기종기 예쁘게도 모여있고 빛받는 양지쪽에는 경쟁이라도 하듯 새하얀 미소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반갑게들 맞이하고 있다.

태종대하면 다누비열차, 탁트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새하얀 등대, 기암괴석과 절벽, 구성진 가요와 어우러진 오가는 유람선, 싱싱한 해산물을 현지에서 바로 맛볼 수 있는 갯바위의 운치까지 곳곳에 추억의 장을 장식할 수 있는 멋과 낭만이 가득한 부산의 명소중에 명소이다.

간간이 한켠에 피어난 소담스런 노란 개나리들도 이 봄을 노래하고 있다.






































































































































































부산 [한국사진방송] 조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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