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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찾아가는 달빛극장 운영! 부산지역 곳곳에서 열린 상영회 개최
- 영화 상영 시설이 부족한 지역과 영화관을 찾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 ‘찾아가는 달빛극장’이 8월 말부터 10월까지 부산 곳곳에서 운영.
- 영화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반영한, 부산시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영화 상영회.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지역의 열린 공간에서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나눔 행사 ‘2019 찾아가는 달빛극장’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찾아가는 달빛극장’은 상영 시설 부족으로 영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주민들, 영화관을 찾기 힘든 문화소외계층, 부산을 찾은 관광객과 부산시민 모두의 문화 향유권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다. 영화 기반 시설의 편차가 큰 부산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영상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 중 하나로 매년 많은 관객들이 찾는 열린 상영회다.
지난 7월, 상영을 희망한 기관 및 단체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달빛극장'의 목적성과 공공성이 높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상영 공간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북구, 서구, 강서구 등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자체 선정한 지역의 여러 열린 공간에서 상영회가 열린다. 올해 ‘찾아가는 달빛극장’에서는 제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 우수상 수상작인 <복숭아>(2019)을 비롯한 우수한 단편영화와 부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진태 감독의 장편영화 <운동회>(2016) 등 다양한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 2019년 ‘찾아가는 달빛극장’의 특징
1. 전년대비 상영회 횟수 확대 편성
: 해마다 신청 기관의 증가와 공공성이라는 사업 성격을 반영해 상영 횟수를 전년대비 확대 편성하였다. 매년 5~6회 상영해왔던 것과 달리 올해는 2배 이상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2. 영화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 문화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공공성 확대
: 부산 내 상영 시설이 부족한 서구, 강서구, 북구 등에서 상영회를 열어 사업의 공공성을 확대했다. 또한 복지관, 보육원, 요양원 등 상영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상영회를 연다. 이를 통해 모두가 함께 문화를 누리는 영화도시 부산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한다.
3. 중구 일대에서의 연속 상영
: 부산의 전통적인 영상문화 선도지역인 중구에서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연속 상영회를 연다.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영화의 과거와 미래를 한 눈에 보여주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역사적인 공간에서 창의적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한성1918’ 등에서 3일간 낮과 밤, 총 5회의 상영회가 열린다. 선선한 9월의 주말, 다양한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는 이번 기획은 가족단위 나들이와 테마 관광에 적합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4. 학생들과 함께하는 상영회
: 동천고등학교, 구포초등학교, 북구 학생예술문화회관 등 학생들의 공간에서도 상영회가 열린다. 단편영화를 보며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우고, 학교의 문화공간으로써의 기능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상업영화가 아닌 우수한 단편영화의 관람은 학생들에게 영상산업에 대한 편향된 시각을 바꾸고 친밀도를 높여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데도 기여할 것이다.
◆ 오는 9월 8일까지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 도 상영 계속
지난 8월에 시작한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도 9월 8일까지 무료 상영회를 이어간다.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은 부산광역시의 후원을 받아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주최, 주관하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이다.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인 산복도로에서 멋진 야경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매일 영화를 보기 위해 많은 관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제 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우수 단편영화를 비롯해 '오퍼레이션 키노', '부산독립영화' 그리고 테마 별 장편영화로 구성되어 있다. 단편영화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도 함께 구성해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영화들이 오는 9월 8일까지 서구 천마산에코하우스 야외에서 상영을 이어간다. 야외상영인 관계로 우천 시 취소될 수 있으며, 상영 취소는 매일 오후 5시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 페이스북(@BISFFmoonlightcinema)에 공지된다.
'찾아가는 달빛극장'과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의 프로그램 및 문의는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 사무국(051-742-9600),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bis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1. 찾아가는 달빛극장 세부 계획 및 상영작
2. 찾아가는 달빛극장 포스터.
3. 찾아가는 달빛극장 리플렛. 끝.
[붙임 1] 찾아가는 달빛극장 세부 계획 및 상영작
1. 세부 계획
1-1) 9월 프로그램
지역
장소
일시
상영작품
남구
동천고등학교
8월 23일(금) 19:30
<찾을 수 없습니다.>
서구
애아원
8월 27일(화) 14:00
<민혁이 동생 승혁이> <유월>
서구종합사회복지관
9월 18일(수) 10:00
<잃어버릴 수 없어!> <민혁이 동생 승혁이> <유월>
사하구
평화노인요양원
9월 3일(화) 14:00
<운동회>
중구
한성1918
9월 7일(토) 15:00
<잃어버릴 수 없어!> <하루의 새해> <민혁이 동생 승혁이>
부산영화체험박물관
9월 8일(일) 15:00
<파티전거리> <보담: 더 나은 삶을 살아라> <찾을 수 없습니다.>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9월 6일(금) 20:00
<터치> <미드나잇 런> <시체들의 아침>
9월 7일(토) 20:00
<잃어버릴 수 없어!> <미드나잇 런> <이방인>
9월 8일(일) 20:00
<하루의 새해> <복숭아> <이방인>
강서구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
9월 21일(토) 19:40
<터치> <미드나잇 런> <시체들의 아침>
지역
장소
일시
상영작품
강서구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
10.16(수) 16:30
* 미정
북구
구포초등학교
10.18(금) 19:00
학생예술문화회관
10.11(금) 16:00
만덕 백양근린공원
10.31(목) 19:00
1-2) 10월 프로그램
2. 상영작 정보
미드나잇 런
Midnight Run
렘야 라즈 / 인도 / 2018 / 14분
축제 분위기가 한창인 어느 날 밤 한 소년이 히치하이킹으로 트럭을 얻어 타게 된다. 소년은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보려 하지만 운전자는 오히려 이상한 질문을 던져 분위기를 공포스럽게 만든다.
시체들의 아침
Morning of the Dead
이승주 / 대한민국 / 2018 / 30분
성재는 소장하고 있던 1000개가 넘는 DVD를 모두 팔아 치우기 위해 인터넷 중고장터에 내놓는다. 여중생 영화광 민지가 DVD를 구매하겠다며 이른 아침부터 성재의 집을 찾아온다.
잃어버릴 수 없어!
Lost & Found
앤드루 골드스미스, 브래들리 슬레이브 / 호주 / 2018 / 8분
뜨개질로 만들어진 장난감 공룡. 평생의 사랑을 구하기 위해 자기 몸의 실을 모두 풀어야 한다.
민혁이 동생 승혁이
My Little Brother, Seung-hyuk
김덕근 / 대한민국 / 2018 /19분
ADHD를 앓고 있는 형 민혁에게 지금껏 많은 것을 양보하며 자라온 아이 승혁. 이혼으로 집을 떠나가는 엄마가 자신이 아닌 형을 데려가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2018 뭄바이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
운동회
A Field Day
김진태 / 대한민국 / 2016 / 75분
세상에서 지는 게 제일 싫은 9살 소녀 승희. 핑크빛 짝사랑에 배신당한 것도 모자라 엎친 데 덮친 격 가족들까지 속을 썩인다.
과연 승희의 가족에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찾을 수 없습니다.
404 Not Found
엄하늘 / 대한민국 / 2018 / 29분
2000년대 초, 대구에서 칠곡으로 전학 온 지환은 역시나 대구에서 전학 온 은아를 짝사랑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은아가 지환에게 대구고 놀러가자는 말을 꺼낸다
보담: 더 나은 삶을 살아라
Live a Better Life
구기현 / 대한민국 / 2019 / 15분
평범하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한 중년 남자와 버림받은 길고양이들과의 수상한 동거
* 2019 BISFF 오퍼레이션키노 최우수작품상
유월
Yuwol: The Boy Who Made the World Dance
BEFF / 대한민국 / 2018 / 25분
한시도 몸을 가만두지 않고 춤추는 소년 유월은 어느날 초등학교에 발발한 집단무용증(댄스바이러스)의 원흉으로 지목당하며, 질서에 목매는 담임 혜림과 옆 반 선생들에게 추격당하기 시작하는데…
* 2019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 관객상
터치
Touch
이미지 / 대한민국 / 2018 / 19분
걸을 때 마다 소리가 나는 신발을 신고 있는 7살 현지는 신발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을 미워하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현지는 이 신발을 벗을 수가 없다.
* 2018 장애인영화제 대상
복숭아
Peach
심수경 / 대한민국 / 2018 / 27분
할머니의 묘지를 이장해야 한다는 전화를 받은 은성. 신경이 쓰이는 은성과는 달리 다른 가족들은 무관심하다. 은성은 그 곳을 찾아가려 한다.
*2019 BISFF한국경쟁 우수작품상
이방인
Foreigner
까를로스 비오라데/ 스페인 / 2018 / 28분
마크는 스페인에서 막 여름휴가를 보내기 시작했다. 친구들과의 식사, 이방인들, 해변, 보트 그리고 바다. 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것들이 가장 극단적인 경험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파티전 거리
Patision Avenue
타나시스 네오포티스토스 / 그리스 / 2018 l 13분
연기 오디션을 보러 가던 야니는 어린 아들이 홀로 집에 남겨졌음을 알게 된다. 그녀는 아테네의 혼란스러운 파티전 거리를 걸으면서 끊임없이 전화 통화를 시도한다.
* 2019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 우수작품상(NII 상)
하루의 새해
Haru's New Year
신일 / 캐나다 / 2018 / 19분
일본에서 토론토로 이민 온 소녀 하루. 등교 첫날 친구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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