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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건 사진전 ‘뿔논병아리’ 제6회 대한민국사진축전 참가작가들 큰 성과, 주최한 한국사협 임직원들께 감사의 마음 전해
지난 10월 DDP 알림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진축전에서 개인 부스전을 열었던 작가들이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큰 성과가 있었고 많은 공부가 되어 사진가로서 시야를 넓히고 입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회를 보내왔다. 특히 동아리별로 함께 더불어 참가한 작가들 즐거움 더욱 커,
송대건 사진전 ‘뿔논병아리’
뿔논병아리
그 호수의 여름은 무더웠다.
기다림은 미학이라 했던가 호수가 저 너머 보이지 않는 곳 그곳에 뿔논병아리 가족이 있다. 자식 사랑이 지극하다는 뿔논병아리!
기나긴 기다람 끝에 그들을 만날 수 있었다. 어미 등에 한 마리. 어미에게로 유유히 다가오는 4마리의 어린 뿔논병아리. 5남매일까.
수컷은 먹이사냥 나간 듯 보이지 않고...
꼿꼿이 세운 목과 털 감투를 쓴 듯 머리꼭지에 깃털을 단 모습에서 당당하면서도 귀요미를 느끼게 한다.
평화롭게 움직이는 이들 가족의 삶의 일거수일투족을 나는 수초 반영의 녹조 물결로 표현해 보고자 하였다. 아름다운 선율과 뿔논병아리 가족의 평화로운 삶. 자라나는 모습을 보는 어미 뿔논병아리의 아기 사랑...
뿔논병아리는 새끼가 힘들어 보이면 등위에 태우고 다닌다고 한다.
엄마가 업고 있으면 아빠는 먹이 사냥을 하는 데 식구들 주위에 때로는 저만치 자맥질을 하면서 부지런히 새끼들의 배고픔을 해소시켜 준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어미는 날개를 털어 새끼들을 수면위로 내보내며 마치 헤엄치는 법을 가르치듯 앞장서서 달려 나간다. 새끼들도 어미를 따라 열심히 발을 저으며 연습 또 연습.
주위의 시선을 아랑치 않고 부모 주위서 움직이며 즐기는 뿔논병아리 가족 나들이. 휴식시간이 지나면 다시 부모 품안에서 평안함을...
시간이 지나자 다시 수컷의 새끼를 위한 먹이 사냥이 시작.
휴식시간이 끝나면 수컷의 새끼 교육시간인 듯 물속을 드나들며 잠수하는 법을 가르치는 듯한 모습과 따라하는 듯한 새끼들의 모습을 나는 그저 그들의 모습을 흔적의 물결 움직임으로...
뿔논병아리 가족은 수초 근처에서 가까이 또 저 멀리 보이지 않는 곳으로...
무더웠던 그 여름의 뿔논병아리 가족의 삶의 모습과 자연스런 교육을 통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무안한 자식 사랑을 바라보며 그저 나는 그들의 모습을 녹조 물결의 속삭임으로 기억하고자 한다.
내년 무더운 그 어느 날 나는.
또다시 어느 뿔논병아리 가족의 새로운 삶의 모습을 무엇으로 표현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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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진축전 ddp
모든 사진인의 만남의 축제장이 되다.
사진축전 전시를 하면서 많은 행복감을 느껴 봅니다.
오래도록 만나 뵙지 못 한분들을 만날 수 있어 그냥 덩달아 기분이 하루 종일 즐겁기만 합니다. 회원들의 즐거운 표정과 예쁜 미소로 가족과 즐겁게 사진을 보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 보기만 해도 행복감을 느낍니다.
현대사진연구회 세월이 빨라 벌써 23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찌 즐거운 일만 있겠습니까 만은 사진을 하다보면 온 세상 아름다운 강산을 다 보게 됩니다. 힘든일은 아름다운 강산과 물에 흘러 보냅니다.
회원들과 늘 함께 사진을 한다는 것이 행복입니다. 사진축전의 장을 만들어주신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조직위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사진축전 전시가 더욱더 발전되는 모습을 보면서 사진인으로서 흐뭇합니다.
전시를 하신 모든 분께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현대사진연구회회장 김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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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6회 대한민국사진축전은 지난10월초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다.
2019 Korea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Art Fair
2019. 10. 2 ~ 10. 6 / DDP 알림1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조건수)는 대한민국 사진예술의 현재를 확인 할 수 있는 ‘제6회 대한민국사진축전 - 2019 Korea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Art Fair’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모두의 축제가 되다’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2019년 10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열렸다.
□ 주요 프로그램
◯ 국제 사진전
-여러 국가의 유명작가 사진들을 선별하여 관람객들에게 선보여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 개인 포토페어 부스전
– 개인 포토페어 부스전은 총 85개 부스, 약 120여명의 사진작가가 참여한다. 단순히 사진작품을 판매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사진예술문화를 모두와 향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사진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제37회 대한민국사진대전 수상작 전시
- 국내 최고 권위의 공모전인 ‘대한민국 사진대전’ 의 제37회 수상작 전시가 마련되어있다. 대한민국 사진예술의 현재를 두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 지자체 관광사진 전시 및 그룹 부스전
- 각 지역의 관광사진 전시관을 통해 아름다운 강산을 보고 느끼며 유도하여 관광산업의 확대 및 발전의 효과가 기대된다.
◯ 사진기자재 업체 부스전
- 사진기자재 업체들의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 관심 있는 애호가들이 사진 산업 종사자와 만나는 자리가 열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진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본 행사는 사진작가, 사진 산업 종사자, 수집가 그리고 일반 관람객이 함께 하는 행사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접하기 쉽지 않은 대규모 사진전시를 통해, 슬로건 그대로 사진을 매개로 모두가 향유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제공: 제6회 대한민국사진축전 조직위원회 홍보팀 신동현
관련뉴스는 한국사진방송-주요뉴스 난, 혹은 전시회뉴스 난 참조
http://www.koreaarttv.com/section.php?thread=25&flashMenu=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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