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기자= 원유철 의원(자유한국당, 5선)은 12일(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추진하는 보수 통합을 위한 ‘보수대통합추진단(가칭)’의 단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수가 주축이 되는 개혁과 혁신을 위해서라면 국민이 원하고, 흡족해 할 만한 보수 대통합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문재인 정권의 임기가 반환점을 돌아 후반부로 접어든 현재, 사상 유례 없었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정규직은 줄어드는데 비정규직은 늘어가고 있으며,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대기업 모두 고통에 몸부림치는 경제 실정은 온 국민을 멍들게 했다.
게다가, 한반도 비핵화는 한 발자국도 진전하지 못한 채 북핵과 미사일만 고도화되고 있고, 일본과의 관계는 수출규제 및 지소미아 파기로 흔들리고 있으며, 한미 동맹 역시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트럼프 리스크 등의 문제로 약화되고 있어 외교·안보 실정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의 경제 및 외교·안보 실정을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할 통합 보수 신당의 출범을 바라왔고,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보수대통합추진단 및 원유철 단장의 활약을 기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유철 의원은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보수 대통합을 위해서라면, 국민 눈높이에 맞춰 보수개혁신당의 창당을 반드시 이끌어낼 것이고, 이를 위해서 당의 간판도 내리고 모든 것을 백지 상태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원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외교·안보 및 경제 실정을 규탄하고 비판하기 위해서라면,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우리공화당 등 보수 정당들 및 보수 시민사회가 뭉치는 ‘빅텐트’를 이뤄 반드시 21대 총선에서 승리하고 개혁과 혁신을 달성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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