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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박정자 이사장,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교(KazNUA) 명예박사학위 수여
박정자 관악문화재단 이사장(연극배우)
□ 원로 연극배우 박정자 관악문화재단 이사장이 10월 28일(수) 오후 5시, 서울사이버대학교 차이콥스키홀에서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교(KazNUA)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연극 분야 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바킷 듀센바예프 주한 카자흐스탄대사로부터 드라마 아트 박사(Doctor of Drama Arts) 학위 수여를 받게 되었다.
○ 박이사장은 1962년 <페드라>로 데뷔, 지금까지 200여 편의 연극과 9,000일 이상 공연이라는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한국 연극 전반에 커다란 업적을 남겼을 뿐 아니라, 12년간 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예술인들을 위한 예술인복지법 제정을 이끌어내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방면으로 이바지해왔다.
□ 또한,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예술의전당 이사, 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공로상(2020), 서울연극제 최우수주연상(1991), 제6회 이해랑 연극상(1996), 제4회 아름다운예술인상(2014) 등 예술인으로서도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 특히 관악문화재단 이사장 취임 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악구 청년 예술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뿐 아니라, 남현동 예술인마을 활성화 및 도서관 등 관내 생활문화공간 조성 등 관악구의 찬란한 문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관악구 인구 중 만 19∼39세 청년 비율은 41.9%로, 전국 자치구 중 가장 높음.
○ 이외에 배우로서도 지난 2월 크로스오버 연극‘노래처럼 말해줘’에서 지난 60여 년간의 연기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혜경궁홍씨가 남긴 회고록 ‘한중록’을 바탕으로 한‘꿈속에선 다정하였네’공연 수익금 전액을 모교인 이화여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 박정자 이사장은 “여든이 가까운 나이에 주어진 감격스러운 명예박사 학위는 삶의 터와 인간의 감성, 문화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하라는 전언 같다”며“이 명예와 과분함을 잊지 않고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은 이 시대에 많은 분들이 예술로 힘을 얻고, 청년예술가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수여식에는 바킷 듀센바예프(Bakyt Dyussenbayev) 주한 카자흐스탄대사를 비롯하여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손숙 예술의전당 이사장,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 서울사이버대 이은주 총장을 비롯한 연극인 선후배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 박정자 이사장 소개
○ 이름 : 박정자(朴正子)
○ 생년월일 : 1942년 3월 12일
○ 학력 사항
- 1961. 2.
진명여자고등학교 졸업
- 2004. 2.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 졸업
○ 경력사항
- 2008. ~현재
現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 2020.3 ~현재
現 관악문화재단 이사장
- 2005.~2017.
한국연극인복지재단 명예 이사장
- 2006.~
의정부예술의전당,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
- 2012.~
제3대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학장 외 다수
○ 출연작품
- 2020.03.10
라움 마티네 콘서트 ‘명작 낭독 브런치 음악회 책 읽어주는 배우' 출연
- 2020.02.06.~16
‘노래처럼 말해줘’(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 2020.03.10.
‘명작 낭독 브런치 음악회-책 읽어주는 배우' 음악회 출연
- 2019.12.05.
‘꿈속에선 다정하였네’ 드라마 콘서트 출연 (이화여대 삼성홀)
※ 공연 수익금 전액을 모교 이화여대 발전기금으로 기부
- 2019.10.10.
광화문 문화포럼 200회 기념 강연 진행
- 2019.10.06.
‘영영이별 영이별’드라마 콘서트 출연
- 2019.
영화‘기생충’예고편 내레이션 참여
○ 수상내역
- 2020. 05. 19.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공로상 수상
- 2020.
3.1문화재단 61회 3.1 문화상 수상
※300여 편의 연극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가치를 일깨우고, 예술인복지법 탄생에 기여
- 2014.
제4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연극예술인상 수상 외 다수
○ 최근 이슈 및 인터뷰 키워드
[영화 기생충 예고편 내레이션]
봉준호 감독 “전설적인 목소리를 가진 분이라 ‘기생충’의 독특함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데 박정자 선생님 같은 분이 없지 않나 싶어서 모신 것.”이라고 함
[롤모델 – 지혜롭고 사랑스러운 여든의 할머니]
지혜롭고 사랑스러운 여든의 할머니 (19그리고80의 모드)를 롤모델로 여김
19그리고80은 가장 기억에 남고 애착이 가는 작품. 2021년 여든이 되는 해 다시 한번 꼭 하고 싶다고 함
Kazakh National University of Arts
(KazNUA,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교) 소개
Kazakh National University of Arts (KazNUA,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교)는 카자흐스탄 공화국의 수도인 아스타나에 위치한 명문 대학교(교육기관)이다. Aiman Mussakhajaeva (아이만 무싸하자예바) 총장은 Nursultan Nazarbayev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지원을 받아 1998년 카자흐스탄 국립음악원-Kazakh National Academy of Music을 설립, 2009년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교(Kazakh National University of Arts)로 승격시켰다.
Aiman Mussakhajaeva 총장은 카자흐스탄 국민예술가이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다. 베오그라드 국제 콩쿨, 러시아 '제 8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을 비롯한 각종 국제 콩쿨에서 수상하였고 모스크바 음악원, 알마티 음악원, 비쉬넥 음악원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음악인을 육성했다. 1998년에는 국제 예술아카데미 정회원으로서 음악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유네스코로부터 '평화의 예술가'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현재 KazNUA는 8개의 단과대학과 20개의 학부 전공, 16개의 대학원 전공이 있다. 학부에는 음악, 민속 예술, 드라마, 연극, 영화촬영, 안무, 미술, 사회 인문학 분야가 포함된다.
지난 16년 동안 KazNUA는 다양한 국제 콩쿨에서 500여명, 현지 콩쿨에서 300여명 이상의 우승자를 배출하였다. 현재 저명한 음악가와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 약 500명, 재학생 약 2,000명이며, 석사, 박사 과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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