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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를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당신의 사월'이 희망차게 타오르는 노란 빛깔이 돋보이는 2차 보도스틸을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4년 4월 16일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살아가는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우리 마음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당신의 사월'이 그날 이후 일상 속에 노란 리본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은 2차 보도스틸을 공개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2차 보도스틸은 환하게 빛나는 노란 빛깔을 통해 아픔 속에서 움튼 희망을 노래하는 영화 '당신의 사월'의 특징을 담아냈다. 특히, 광장에 모인 촛불들이 모여 기적 같은 변화를 이루어 냈던 지난겨울의 이미지는 세월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이 연대했던 기억을 되돌아보게 만들며 묵직한 여운을 준다. 이어서,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표현한 그림, 단원고 기억 교실, 인양된 선체 등의 이미지는 잊혀져 가던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세월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을 떠올리게 하며 예비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연대의 힘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또한, 노란 포스트잇을 통해 만든 “기억”이라는 글자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장에 붙어있는 “세월호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자는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으려는 보통 사람들에게 연대와 희망을 전하며 또 한 번 리본을 꺼내 들자고 권하는 듯하다.
그날 이후 노란 리본으로 일상을 물들인 시민들을 그린 영화 '당신의 사월'은 4월 1일에 개봉 예정이며, 공동체 상영을 통해서는 언제라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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