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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김은옥기자] 짠내 폭발 아재부터 분노 폭발, 정의감 폭발, 입담 폭발 아재까지 각양 각색 매력의 아재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액션 영화들이 6월 대거 개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눈길을 끄는 영화는 짠내 풀풀 나는 쿵후 아재들의 공감 200% 현타 액션을 그린 '쿵후 타이거'. 어린 시절 함께 무술을 연마했던 전설의 타이거 삼총사가 어느덧 평범한 아저씨들이 되어 재회하고 사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쿵후 코믹 액션으로, 왕년엔 무패 신화를 자랑하던 쿵후 수제자였지만 30년의 시간이 흐르고 이젠 별 볼일 없는 아재가 된 삼총사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사부의 소식을 듣고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유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쿵후 타이거'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및 세계 유수 영화제 초청과 함께 관객상, 심사위원 대상, 편집상을 수상해 전 세계 평단과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받았다. 아시아계 미국인 영화 감독이자 각본가 쿠옥 바오 트란이 10년의 노력 끝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미국 시애틀을 배경으로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무술 영화의 매력을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더하고 있다.
디즈니 실사 액션 블록버스터 '뮬란'의 스타 론 유언을 비롯해 개성만점 동서양 배우들이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전달하며,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추억의 쿵후 액션과 친근한 아날로그 감성의 매력, 유쾌한 웃음이 더해져 힘들고 답답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즐거운 기분 전환을 선사한다.
출처 : 네이버 영화
6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제이슨 스타뎀 2년만의 스크린 복귀작 '캐시트럭'(감독 가이 리치)은 캐시트럭을 노리는 거대 강도 조직에게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 후 처절한 응징을 예고하는 액션 영화. 실제로 현실 아빠 된 제이슨 스타뎀이 아들을 잃은 아버지 캐릭터의 상황에 공감하며 ‘리얼 파파’ 분노를 장착하고 최대치 분노 폭발 연기를 선보인다.
앞서 6월 2일에 개봉한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감독 앤더스 토마스 옌센)는 사고로 인한 갑작스런 아내의 죽음이 계획된 범죄인 것을 알고, 자신만의 잔혹한 정의로 범인들을 심판하는 ‘마르쿠스’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영화. 매즈 미켈슨이 잔혹한 복수극을 펼치는 ‘마르쿠스’ 역으로 분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6월 23일 개봉 예정인 '킬러의 보디가드 2'(감독 패트릭 휴즈)는 킬러 ‘다리우스’의 경호를 맡은 후 매일 밤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보디가드 ‘마이클’ 앞에 한층 더 골 때리는 의뢰인이 플러스되면서 벌어지는 1+1 트리플 업그레이드 환장 액션 블록버스터. 전작 '킬러의 보디가드'에서 미치광이 사랑꾼 킬러 ‘다리우스’로 변신해 찰진 입담 폭발의 구강 액션을 선보였던 사무엘 L. 잭슨이 2배 더 강력한 액션과 재미를 장착하고 돌아온다.
각양 각색 매력의 아재들 중 가장 유쾌하고 짠내 폭발하는 아재들의 좌충우돌 쿵후 코믹 액션을 담은 '쿵후 타이거'는 6월 10일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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