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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은옥 기자]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 '미드나이트'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시작과 동시에 사건의 발단을 알려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잡아 끈다. 늦은 밤, 집으로 오는 길이라고 말한 동생 ‘소정(김혜윤)’이 사라지고, 그를 도우려던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는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다음 타겟이 되고 만다. 여기에 오직 동생 ‘소정’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종탁(박훈)’까지 가세해 속도감 있는 추격전과 타격감 넘치는 액션까지 보는 재미를 더한다. “니가 지금 남 걱정할 때가 아니야. 내가 말했잖아, 건들지 말라고” 라는 말과 함께 무서운 속도로 ‘경미’를 쫓던 ‘도식’이 완벽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 다시 접근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소름돋게 하며, 두 얼굴의 연쇄살인마 라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줘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경찰서에서 기습 공격을 당한 ‘종탁’의 “너 뭐냐?”라는 물음에 “니 동생 쑤신 놈”이라고 답하는 장면은 순식간에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칼을 들고 있는 위하준의 서늘한 얼굴과 그를 쏘아보는 박훈의 눈빛은 팽팽한 긴장감을 그대로 표현해 의심이 필요없는 이들의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다. 뒤이어 한밤중 주택 골목 구석구석을 훑으며 끈질기게 ‘경미’를 쫓는 ‘도식’은 그만의 위협적인 기운을 온몸으로 뿜어내 보는 것만으로 예비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음소거 추격 스릴러 '미드나이트'의 메인 예고편은 영화 속에서 보여질 실제 우리집 앞 골목이 연상되는 현실적인 로케이션, 그 속도감이 느껴지는 리드미컬한 화면 전개와 촬영을 압축해 올해 최고의 스릴러가 탄생했음을 알리는 듯하다. 여기에 더해 진기주, 위하준, 박훈, 길해연, 김혜윤의 스릴 넘치는 연기 케미스트리까지 예고해 극강의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그 영화를 더욱 기다리게 하는 음소거 추격 스릴러 '미드나이트'는 6월 30일(수)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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