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예술축제 제3회 말모이연극제 극단목수 홀아비형제
제3회 말모이연극제가 오는 9월14일.화부터 10월25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공간아울” 과
“후암스테이지”에서 열린다.
“말모이 연극제”는 한반도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 특색을 담은 작품들로 이루어진 우리말 연극제다.
1910년 주시경 선생 뜻을 이어 편찬된 현대적인 국어사전 '말모이'에서 이름을 따왔다.
영화 '말모이'와 같은 우리말 지킴이 취지로 연극계에서는 2017년부터 준비해 시작된 우리말 연극제이며,
올해 3회를 맞이하며 우리말 예술축제로 자리하고있다.
홀아비 형제 (1926년 작. 강원도 사투리로 쓴 희곡)
출연진
형 역- 이승훈
아우 역 – 최우영, 이민섭
여인 역 – 김현주
성실 역 – 박차오름
스탭진
작가_박승희, 연출_이돈용, 조연출_박윤희, 사투리 지도_박은영, 무대_이돈용, 조명_이승혁
음향_홍소기, 진행_전미임, 최윤서, 홍보_윤철현,
제작_극단목수
극단 목수 /작. 박승희 /연출. 이돈용
소극장 후암스테이지 9/29.수-10/3.일 평일 19시30분 / 토요일 15시,18시 / 일요일 15시
문의 0505- 894- 0202 , 입장권 현매 3만원
지역 극단 8곳이 참여한다.이번 연극제에는 전라도·이북·충청도·경기도·경상도·강원도·제주도 등
개막작은 제주도 부문 “극단 제주괸당들”의 <제나 잘콴다리여>이며
폐막작은 경상도 부문 “창작집단 곰”의 <하늬바람>이다.
충청도부문 ① “극단예당&스테이지아이엠”은 <왕이 된 허수아비>를
충청도부문 ② “극단 청춘좌“는 <외출>을
강원도부문 “극단 목수”는 <홀아비 형제>를,
전라도부문 “극단 작은신화”는 <행복한 칠월>를
이북 부문 “극단 수평선 & 창작집단 지구옆동네”는 <냉면이 먹고 싶어서>를
경기도부문 “예기 씨어터 컴퍼니”는 <손님(오해)>를
각각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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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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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극단 목수 /작. 박승희 /연출. 이돈용 / 9/29.수-1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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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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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비 형제 (1926년 작. 강원도 사투리로 쓴 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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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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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깊은 산골마을. 눈이 쌓이는 날이면 외부와의 소통이 단절될 만큼 외딴곳이다. 홀아비 형제가 살고 있는 이 집에 찾아오는 손님이라고는 동네 사람 “성실”이 전부다. 성실은 형제들에게 마을의 소식을 전달해주는 거의 유일한 소식통 역할을 한다.
짚신이나 꼬아 만들면서 고립된 삶을 살아가는 형제. 그래도 형의 형편은 조금 나은 편이었다. 젊은 시절 20년 가까이 서울 생활을 하면서 이런저런 경험을 원 없이 해 봤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아우는 지금 살고 있는 이 곳에서 태어나 40년 동안이나 외지에는 나가 보지도 못 한 채 평생을 노총각으로 지내왔다.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형 덕분에 쓸쓸한 생활을 이어가던 아우에게는 의지할 곳이 생긴 셈이다.
이제는 남은 인생을 형제간의 위로로 채워가며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하던 어느 날, 깊은 밤 중에 의문의 여인이 찾아온다. 여인은 형제의 마음을 사려는 듯 온갖 교태를 부려가며 수작을 부리고, 이에 노총각이었던 아우의 눈이 번쩍 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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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가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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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박승희는
1901년 서울 출생으로 1923년 토월해를 조직하고
같은 해 7월 4일 토월회의 제1회 작품으로 〈길식 吉植〉을 공연했다.
1925년 3월 〈산서낭당〉과 각색 작품 〈희생하는 날 밤〉을 공연.
1926년 4월 자금부족으로 토월회를 해산.
〈이 대감 망할 대감〉·〈혈육〉·〈홀아비 형제〉·〈고향〉의 작품이 전해짐.
1963년 재1회 한국연극상 수상
1964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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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출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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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비형제」는 일제 강점기에 ‘토월회’의 극단을 이끌었던 박승희 작가의 작품이다. 일생을 연극을 위해 온 열정을 쏟아내신 분에 대한 존경심에 고개를 숙인다.
도시에서 청춘을 보내며 화려한 삶을 살아왔던 형과 외딴 마을에서 평생을 고립된 채 살아온 아우의 대비되는 모습을 통해 인생의 양면을 관찰하게 된다. 서로의 삶을 부러워하며 자신을 한탄해 보지만 결국 돌이켜보면 자기 자신이 살아온 길도 크게 나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홀아비 형제의 관계 회복의 과정을 보면서 우리 스스로의 인생도 제법 잘 살아왔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 현재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이들, 바쁜 일상의 도시민들의 모든 삶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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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작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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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묶인 인간의 필수적인 욕망을 통해 현시대를 다시 한 번 반추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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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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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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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역- 이승훈
아우 역 – 최우영, 이민섭
여인 역 – 김현주
성실 역 – 박차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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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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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진
작가_박승희, 연출_이돈용, 조연출_박윤희, 사투리 지도_박은영, 무대_이돈용, 조명_이승혁
음향_홍소기, 진행_전미임, 최윤서, 홍보_윤철현, 제작_극단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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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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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극단 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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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우리말의 특색 있는 어휘들로 이루어진 “말모이 연극제'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연극제 운영위원회는 각 지역 언어의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 축제를 기획했으며 한편 말모이연극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발표된 지침에 따라 철저히 관리 운용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말모이 축제 사무국 0505-894-0202 whoplus@daum.net 이다.
담당자: 말모이연극제운영위원회 사무국 010-6215-7507 whopu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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