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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이 희귀템이라고? 이색 달력으로 2022년 새해 준비하세요~!
- 예전보다 달력 찾는 수요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종이 달력 찾는 이는 꾸준히 존재…
- 일상을 담은 필름사진과 함께 꾸밀 수 있는 필름 달력부터 기부 달력, 은행 달력까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각 기업이나 관공서에서는 매년 이맘때쯤 달력을 출시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예전보다 달력을 찾는 수요도 감소했는데, 여전히 특색을 담은 아기자기한 종이 달력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존재한다.
종이 달력이라고 해서 다 같은 종이 달력이 아니다. 1년의 소중한 기억들을 기록하고 확인할 수 있는 달력의 특성에 맞게 최근에는 일상을 담은 사진이나 스티커 등으로 꾸밀 수 있는 필름 달력이 출시했다. 또한, 구매를 하면 기부가 되는 의미 있는 기부 달력이나 집에 놔두면 돈이 들어온다는 은행 달력은 없어서 못 구하는 희귀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필수템인 달력. 2022년 다양한 특색 있는 달력들을 알아봤다.
일상을 담은 소중한 필름사진과 함께 내 취향대로 꾸미는 필름달력
소소일작 x PPP Studio 필름달력
한국후지필름의 사진문화캠페인 소소일작과 PPT STUDIO가 협업해 출시한 필름달력은 일상의 행복을 담은 사진들을 직접 꾸미고 소망과 기념일들을 채워 직접 완성하는 달력이다. 일 년 키트의 구성은 필름달력 12장, 스티커 1장, 엽서 1장과 후지필름의 사계절 쿠폰으로 구성됐다. 달력의 윗부분에 인스탁스 미니, 스퀘어, 와이드 필름, 인화사진 3X5 사이즈까지 모두 붙이고 꾸밀 수 있도록 빈 공간을 뒀으며, 왼쪽에는 위시리스트 공간으로 올해 이루고 싶은 소소한 소망들을 적을 수 있도록 했다. 소소일작 필름달력 키트에 포함된 사계절 쿠폰에는 후지필름몰의 인화 서비스를 특별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 함께 포함돼있다. 쿠폰은 정해진 기간에만 다운로드 및 사용이 가능하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29일까지 필름달력에 꼭 남기고 싶은 올해 버킷리스트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소일작 필름달력 일년키트를 100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사진과 함께 꾸민 나만의 달력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하고 #소소일작 #필름달력 #이달의소망챌린지 해시태그를 달고 공유하면 인스탁스 미니11 1대(1명), 인스탁스 필름 100매(10명)을 제공한다. 단, 필름은 미니, 스퀘어 중 희망 사이즈에 따라 제공이 가능하다.
인스탁스X덴스 2022 데스크 캘린더
즉석카메라 인스탁스가 디자인 스튜디오 ‘덴스’와 협업한 뉴트로 감성의 데스크 캘린더도 인기다. ‘인스탁스X덴스 2022 데스크 캘린더’는 ‘일상의 작은 시작점’을 모토로, 우리가 쉽게 소비하거나 지나치는 일상을 디자인하는 덴스만의 그래픽이 담긴 포토 캘린더다. 블랙 아크릴 홀더와 함께 구성되어 있으며, 캘린더에 인스탁스 필름을 끼울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필름 사진으로 캘린더를 예쁘게 꾸밀 수 있다. 나만의 공간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다면 작은 데스크 캘린더를 놓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가격은 13,000원.
없어서 못 구하는 은행 달력, 최대 1만원 호가 형성
중고나라 사이트에 올라온 은행달력
은행 달력을 걸어 두면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 때문이지 올 연말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은행 달력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시끌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진 경제 상황에 내년에는 좀더 좋아지길 바라는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는 은행에 가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흔한 물건이었지만, 지금은 거래가 많은 우수고객에게만 주기 때문에 더 구하기가 힘들다.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를 기준으로 국내 5대 시중은행이 만든 은행 달력을 판다는 거래 글은 평균 50여 건씩 올라오고 있는데 특히 그중에서도 수협의 벽걸이 달력은 하나에 1만 원 정도의 가격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다. 어린왕자 연작으로 유명한 강석태 조선대 교수의 그림에 수협의 이미지를 담아 달력에 적절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판매금액 전액 기부하는 ‘몸짱 간호사’ 달력
서울아산병원에서 출시한 ‘몸짱 간호사 달력’
몇 년 전 몸짱 소방관 달력이 유행한데 이어, 몸짱 간호사 달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소속 남자 간호사들이 '몸짱 간호사 달력'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달력 제작을 통해 판매 금액 전부를 좋은 일에 기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환자와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긍정적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연말에 좋은 일도 하고, 달력을 소장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특별한 달력이 될 것이다.
달력에도 명품이 있다? ‘피렐리(PIRELLI) 달력’
피렐리 달력 홈페이지 화면
‘The Cal’이라고도 불리는 피렐리(PIRELLI) 달력은 이탈리아 타이어 제조업체인 피렐리가 1964년부터 매해 제작하고 있는 달력이다. 중요 고객에게만 선물할 수 있는 이 달력은 매년 세계적인 사진작가와 모델이 참여해 화제를 끈다. 2018년 달력은 ‘흑인’을 주제로 했으며, 2020년 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엠마 왓슨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가 참여했다. 2021년 달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작이 취소됐지만 2022년 다시 재개한다. 창사 150주년을 맞아 브라이언 애덤스가 촬영에 나선다. 애덤스는 ‘On The Road(길 위에서)’라는 제목으로 2022년 캘린더를 제작하는데, 공연 전과 리허설, 콘서트 중 맞는 휴식, 투어와 투어 사이의 긴 여정, 호텔 객실 등에서 음악가들이 느끼는 감정들을 담아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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