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출자총액제 적용 등 재벌개혁을 위한 총선 공약 발표에 시동 을 걸었다. 또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고 공천기준 초안 등을 마련하는 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재벌과 중소기업, 재벌과 노동자, 재벌과 서민이 함께 잘사는 공생공존의 3공경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권의 경제는 재벌의 독점, 독식, 독주의 3독 경제라고 비판하면서 재벌개혁 행보를 본격화 하겠단 의지를 거듭 피력한 것이다.
특히 어제 발표한 10대 재벌의 출자총액제 적용,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처벌 강화 방안 등이 재벌 문제 해결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2월 말까지 한국경제의 희망솔루션을 창출하겠다. 민주통합당은 한국경제의 변화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국민의 절박감을 가슴에 새기고 속도를 내고자 한다.
이와 함께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고 공천 기준 초안 등을 마련하는 등 총선체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일단 다음달 2일까지 19대 총선에 출마할 후보를 결정하는 공천심사위원장 어떤 인물을 위촉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다.
독립성을 갖춘 당 내외 인사 가운데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지 또 그 동안의 진행상황을 총체적으로 검토, 계획하고 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론스타가 4조 6천억 원의 국부를 유출하도록 합법화해 준 금융위원회의 승인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규탄대회를 연 민주통합당은 론스타 펀드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하나금융지주의 론스타 인수 승인과정 등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