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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총선 태풍의 핵이 될 ‘세종시 선거구 신설’ 합의
등록날짜 [ 2012년02월01일 23시47분 ]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는 4월 총선에서 세종시의 국회의원 선거구를 신설하는데 잠정 합의했다.


정개특위 여야 간사인 한나라당 주성영, 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은 오늘 비공개 회동을 갖고 세종시를 독립선거구로 설치하는데 사실상 합의했다.  한나라당이 법적 절차를 들어 제동을 건지 하루 만에 이루어진 조치다.

이에 따라 세종시 주민들은 올해 총선에서 충남 공주·연기, 충북 청원 일부 선거구가 아닌 독립된 지자체 주민으로서 총선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강원 원주와 경기 파주를 분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통합당은 세종시를 신설하는 대신 인구수에 따라 지역구를 줄여 전체 의석수를 유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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