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나면 항상 아쉬움이 남는 법, 이번경우 각각이 나누어서 연출을 해보려는 애초의 게획도 있었으나 모델의 수가 안되고, 조영또한 그헐게 나누어서 연출하기엔 마땅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 스타일이 촬영하면서 어떻게 저떻게 꽤나 떠드는 스타일인데 이번엔 사전에 교육도 제법하였고 또 연출도 비교적 단순하여 크게 어려운 촬영이 아니었습니다. 지나고 나니 아쉬운점이 남아 생각중이었는데 한기자님 지적하ㅐ주시니 더 없이 고맙고 이런 작업을 또 해야 할까를 고민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산영을 다시 부활하여 소규모 고 퀄리티로 해야 될 작업이란 생각밖에 안 듭니다. 고민을 많이 해 보아야 될듯 싶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카메라 5대 가지고 갔습니다. 필름중형,스냅용필름카메라,35미리 필름카메라, 물론 필름까지도 슬라이드,흑백,칼라네거등 . 그리고 디지털 2대..그래서 구루마끌고 갔잔아요..제가 뭐 저혼자때문에 이렇게저렇게 하자는 말씀이 결코 아닙니다. 단지 한컷을 촬영하더라도제대로된 컷을 촬영하면서 깊이있는 공부도 할 수 있는..정말 중요한 조명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야외조명세팅이라던지 기타등등 관심있는 회원분들이라면 좀 더 깊이있는 그런 장이었으면 더 더욱 좋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촬영장면 연출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생각키로 자리가 협소해서 한꺼번에 촬영하지 못할 경우에 미리 대비하셨어야 프로답다고 생각하구요. 사신사회에서의 인지도 유무를 떠나 연세드신 회원분들께선 더 더욱 힘드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컨셉촬영시엔 세세한 부분까지 기획되어졌음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이 것은 개인적인 사감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저는 좀 차별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럴 리 없다고 아무리 고쳐생각해도 그런 느낌이 들었던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스탭분들 많이 고생하신 것 이해합니다만 좀 더 프로페셔널한 사전준비가 필요했지않나 싶습니다. 세세한 것.. 이를테면 갤러리에 올라와 있는 사진중 모델이 베일을 들어서 손목이 끊기는 사진이 나왔습니다. 스텝 인원만으로 부족하다싶으면 참가하신 분들에게 도움을 유도하는 방향이 되어도 진정한 한국사진방송회원분이라면 거들면 거들지 외면하진 않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