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상생의 인터넷신문광고 가능한가? 토론회,

인터넷신문위원회 상생의 인터넷신문광고 가능한가? 토론회,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창호)가 주최 주관한 '상생의 인터넷신문광고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불건전한 광고를 개선하고 인터넷상에서의 바람직한 대응을 마련키 위해 토론회를 열었으며 앞으로 바람직한 광고가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발제자로 나선 한상필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인터넷신문광고 유통구조의 현황 및 분석'을 통해 인터넷신문의 선정적인 광고, 허위과장광고, 혐오 광고등 부당한 광고의 난립으로 이용자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유통구조화의 선진화, 애드네트워크의 자율 심의방안 규제방안의 활성화가 시급하며 타율의 경우 추후 강력한 법적 조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도승 국립목포대학교 법학과 교수 '인터넷신문광고 자율규제 중점현안과 내실화 방안'이라는 발제를 통해 자율규제 참여자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고, 자율규제기구의 안정적인 존립기반과 공적규제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 인터넷신문위원회에서 불건전한 광고로 보는 광고는 저속선정, 허위과장, 기사광고구분, 공포혐의, 반사회적 등이다. 자율심의기구인 인터넷신문위원회가 193개의 인터넷신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애드네트워크를 통해 노출되는 광고 지면은 70%, 광고문은 79%로 나타났다.

한편 이 토론회의 마지막엔 인터넷신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클린애드플랫폼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클린애드플랫폼 캠페인'은 그간 유해광고 차단에 숨은 노력을 기울여 온 애드플랫폼사업자들을 발굴하고 캠페인에 동참시켜 참여 애드플랫폼사의 깨끗한 인터넷광고가 인터넷신문을 통해 집행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 이창호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 한상필 한양대 광고홍보학과교수, 김도승 국립목포대학교 법학과 교수, 김지훈 한국법제연구원 팀장, 민경호 더팩트 뉴미디어 부장, 심우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최현선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홍준 세컨플랜주식회사 대표,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 등과 많은 200여명에 가까운 많은 방청자 및 관련 기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