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세렝게티, 우음도 삘기대평원을 아시나요?

한국사진방송 '삘기들판 대촬영회' 성황리에 마쳐
뉴스일자: 2018년05월28일 21시27분



한국의 세렝게티, 우음도 삘기대평원을 아시나요?

한국사진방송 '삘기들판 대촬영회' 성황리에 마쳐
 


 

2018.5.26(토). 한국사진방송(대표 김가중) 주최로 우음도 '삘기들판 대촬영회'가 열렸다.  새하얀 꽃들이 만발한 삘기들판에서 소달구지가 오가는 장면, 러시아 미녀 및 어린이들이 산책하는 모습, 여러 필의 말들이 대평원을 질주하는 장면 등은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웠다. 특히 야간 대형조명 아래 들판에서 말들이 노니는 장면은  참으로 평화롭고 몽환적인 풍경이었다. 연기발전차와 대형조명시설을 동원, 역광으로 비춰지는 특수효과는 그 자체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하였다.


 

행사장소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우음도 송산그린시티 전망대 입구 광활한 삘기들판. 끝없이 넓은 들판은 온통 삘기꽃으로 덮여 있다. 시화호 간척지 안에 있던 우음도, 수섬, 어섬, 형도 등이 모두 육지로 이어져 대평원으로 된 곳이다. 198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대초원 '세렝게티(Serengeti)'와 흡사하여 '한국의 세렝게티'라고 불리워지고 있는 곳이다. 세렝게티는 초원동물, 특히 누영양·가젤·얼룩말 등이 큰 무리를 지어 사는 곳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아직도 육상동물의 대대적인 이동이 일어나고 있는 유일한 평원이다. 1951년 설정된 이 공원은 광대한 아카시아 수목 사바나와 아프리카에서 가장 좋은 초원을 포함한 총면적이 약 1만 4,800㎢에 이르며,  세계적 관광명소이다.

세렝게티 대평원을 가보면 나무 한 그루가 평원 한 가운데 서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 나무 그늘에서 기린이 잎을 따 먹고 크고 작은 수많은 동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붉은 옷을 걸친 키가 큰 마사이족도 소떼를 몰고 가다가 잠시 뜨거운 햇볕을 피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 사람들은 그 나무를 엄브렐라 나무, 즉 우산나무라고 부른다. 우음도 대평원 역시 세렝게티의 엄브렐라나무와 흡사한 나무가 홀로 서 있는데 우리는 그 나무를 '왕따나무'라고 부르고 있다.  우음도 왕따나무 사진을 보면 이게 혹시 세렝게티에서 찍은 사진이 아닌가 혼동될 정도로 나무모양과 초원의 분위기가 매우 비슷하다.  이곳 들판의  삘기꽃은 5월 하순경, 즉 요즘이 절정이다.


 

이 지역은 시화호 간척지로 서울 근교에서 마지막 남은 최대규모 도시건설 예정지다. 시화호간척지가 매립되면서 무려 1,680만평의 초대형 신도시가 2030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2007년부터 이미 공사가 시작되어 동측 생태주거단지는 부분적으로 아파트 분양도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 계속 기반공사가 이루어질 남측은 자동차 테마산업단지, 서측은 관광레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라 한다. 신도시 건설로 머지않아 사라지게 될 이 보석같은 자연생태계가 수백명의 전국 사진작가들이 참가한 대규모 사진촬영행사로 그 흔적을 남길 수 있게 돼 다행스럽기도 하다. 탄자니아의 세렝게티국립공원처럼 우리도 우음도일대 대평원을 개발하지않고 자연 그대로 가꾸고 보존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


 

총규모가 여의도의 22배 면적, 분당신도시의 3배 규모라니 얼마나 큰 신도시인가 짐작이 간다. 앞으로 건설될 서해선 복선전철 '송산역'은 서울역보다 그 규모가 더 큰 2만8천평 규모의 복합환승역이 될 것이라 한다. 복합환승역이란 여객과 화물을 함께 취급하는 역을 말한다. 행사장 바로 옆에 위치한 송산그린시티전망대에 가면 송산그린시티 조성예정 들판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이 구역에는 또 '공룡알화석지'가 있어 삘기들판과 함께 지금도 볼거리가 많다. 공룡알화석지 역시 송산그린시티의 1/4 정도로 넓다. 산책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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