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의 유언 예술로 승화, 쌍산 김동욱 서예가

‘삼일운동100주년기념’ 유관순 열사의 유언 예술로 승화, 쌍산 김동욱 서예가

올해는 삼일운동의 함성이 세계만방을 놀라게 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그 한가운데에서 목이 터져라 외치다 일제의 총칼에 이슬이 되어 사라진 유관순 열사의 달이 1월이다.

그 1월 첫 일요일인 오늘 오후2시 태화공원에서 길이150m폭 2m크기에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서예 퍼포먼스 행사가 열렸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전통 한복에 태극기를 몸에 감고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으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라는 유관순 열사의 절규 전문을 쓰며 열사와 모든 독립투사 분들의 희생을 위로 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해왔다. 100년전의 나라사랑 정신이 1000년을 이여가길 소망한다.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해의 1월은 유관순 열사의 달이다. 나라가 없으면 백성도 없다 '조국은 나의 목숨이다." 라는 일념으로 이번 서예예술 행사를 마련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