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의 전통을 갖자!

남의 제사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마라!
뉴스일자: 2019년05월07일 10시19분

한국은 유교 문화권으로서 후손들이 조상님 위패 앞에서 은덕을 비는 성스러운 제사의 모습이 민족의 전통이 되면서 이제는 세계인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가 자랑스러워야 할 전통이 제사인 것이다.
원래 제사에는 홍동백서니 좌포우혜니 하는 상차림 조차도 가례(각 가정의 예)로써 특별히 규정이 없었다고 한다.
부모. 조상의 기일에 가정의 일원이 함께 모이는 이유가 되므로 씨족문화에서는 중요한 행사가 될 수밖에 없으며, 그 중요한 행사의 절차가 가정의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왔을 것이다.
그러나 36년간 있었던 민족의 불행앞에 전통도 많이 훼손되었을 것이며, 종교적 문제, 가정의 여건에 따라 제사의 문화가 배척당하는 가정의례가 되고 있는 듯 하여 아쉬운 마음이 너무도 크다.
패륜이 만연한 세상에서, 단일민족이라는 자존심 앞에 그 자존심의 존치여부가 걱정되는 세상에서, 남들이 어찌하던 우리는 지키자 라는 마음을 갖는다면 그나마 전통을 지킨다는 자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전통이란? 
과거로부터 이어 내려오는 바람직한 사상이나 관습, 행동 따위가 계통을 이루어 현재까지 전해진 것이라면, 우리의 조상 숭배는 좋은 전통이라 할만 하다.
각자의 삶이 전통을 지키는 역사라고 한다면 좋은 전통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의무가 되어야 할 것이다.

각자의 가정에서 존경심이 우러나오는 전통을 지켜 나아가자!
세상과 경쟁하는 시대에 자랑할 우리의 좋은 전통이 있다면 그것은 무한의 자산이 될 것이다.

아래. 사찰에서의 제사



아래. 가정의 단촐하며 정성이 깆든 제사모습




 

필자의 어머님께 보냈던 친구 시인 백승훈의 속삭임을 소개한다.
 

[ 형기 어머님 영전에 ]

전 있잖아요...

울 엄마 아부지가

너무 일찍 돌아 가셔서

제가 아는 지인의 부모님들 돌아가시면

꼭 찾아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뒤늦게 알게되면 더 많이 아프거든요.

늘 보고싶고 손 한 번 이라도

더 만지고 싶은 나의 어머니!

껍질만 남아 착달라붙은 젖무덤에

한없이 얼굴 파묻고 싶은 나의 어머니!

터무니없고 억울한 현실에 얽혀

매력적인 미소까지 안고 가셔야 했던

아버지, 나의 아버지!

너무 어린 나이에 속수무책으로

소중한 부모님을 보내드려야 했던

불효한 죄인이 뒤늦게 간절히

매일 매일 그리워합니다.

제 생각에는 저승이 무척 넓어서

가시는 곳들이 다 다를텐데

어머님, 행여 우리 부모님 만나시면

승훈이 씩씩하게 잘 있더라고

안부라도 전해드려 주세요.

저는요, 고인앞에서

꼭 향 하나를 무릅꿇고 공손히 바칩니다.

울 친구 형기어머님께 올리려는 것 처럼 말이죠.

설사, 생전에 관계 소원했던 이들의 부모이더라도

행여 그들의 부모님께서

아픔을 턱없이 많이 안고 가시거나

이데올로기의 억울함에 휩싸여 가시거나

경제적인 턱에 걸려 비참하게 가시거나

종교적인 복잡한 굴레에 갖혀 가시거나

모든 언저리들을 훌훌넘어서

먼저 가신 고인들처럼

그저 다 내리고 다 풀고 가시어

우리 부모님 만나시면 좋게 인사하시고

가벼움과 깊은 행복을 원없이

누리시기 기원합니다.

우리 아버지 어머니와

형기 어머니께 이 소중한 향을

엎드려 올립니다.

 

짧지않은 세월, 참으로 애쓰셨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2015년 5월의 어느날...)


경북궁의 왕실의 제례, 성균관의 석존 제례 등은 한국인이 보아도 성스럽고 권위가 있으며 존경의 마음이 우러나기도 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종묘대제봉행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종묘대제가 5월 5일 오후 2시에 종묘 정전에서 거행되었다.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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