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을 위한 희생을 보다

태안지역 여행을 하는 도중 멀리서 넝마 행위를 하는 분을 보았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홀로 쓰레기를 줍고 있는 모습에 존경심이 우러나온다.
바로 솔향기길 개척자 차윤천 회장님 이셨다.

태안 솔향기길은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사고 당시 자원봉사자들의 방제작업을 위해 만든 작은 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당시 가파른 산길을 오르내리는 자원봉사자들의 편의를 위해 이곳 이원면민회 차윤천 회장이 길을 닦았는데 이후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따라 산책로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 만대항부터 꾸지포해수욕장까지 10여Km의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한다.

(이정표의 '큰구매수둥'이궁굼하여 알아보았다. 큰구매 수둥은 독살(맨손으로 고기잡는곳)
독살에 9매날 제일 많이 잡힌다는 전설 구매(9매) 수둥'은 모래사장을 일컷는 말이라고 한다.)
(위사진 : 만대마을 독살체험장)

차윤천 회장은 매일 매일 산책로를 직접 청소도 하며, 년간 10만명 이상의 탐방객에게 편의를 제공 해 주며, 지역의 관광객 유치와 발전을 위하여 노력 하고 있다.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덤으로 즐기는 낙이라고 한다.

또한

태안읍 이원면과 서산시 대산읍을 연결하는 총 연장 2.5km의 이원~대산 연륙교량 사업이 완료되면 태안에서 수도권으로의 접근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돼 군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하고 있다.

지역을 위하여 희생하는 봉사자 차윤천 회장의 희망이 빠른시일내 이루어지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