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취임식

16일 오전 양희구 초대 민간 강원도체육회장 취임식이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성호 행정부지사,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희구(67) 초대 민간 강원도체육회장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강원도체육회는 16일 오전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성호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 정일섭 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준기 도교육청 교육국장,
양민석 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종완 강원FC 대표이사를 비롯해 도의원, 종목단체회장,
신임 시·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9대 강원도체육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취임사에서 “저를 지지해준 종목별 회장,전무이사 등
체육인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민간체육회장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을 하면서 선거인단의 격려와 조언을 가슴 깊이 세기겠다”며
“이제 선거로 분열된 도체육계를 다시 하나로 모으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기동안 도체육회 직원들과 함께 공정,소명,소통,화합,봉사 등
5대 키워드를 꼭 지키겠다”며 “체육회 운영 전반에 걸쳐 소통하고
항상 낮은 자세로 강원도체육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체육회는 양 회장이 ‘강원체육의 한 단계 도약과 화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약으로 내세운 예산 확충·재정효율화, 전문체육 실업팀 육성,
통일 염원 강원 남북 체육대회 성사, 청문관제도 운영 등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 출신인 양 회장은 이날부터 2023년 정기 총회일 전일까지 3년 동안
초대 민간 강원도체육회장직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