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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천 1km 구간에 100m 정도 간격으로 이제 막 태어난 녀석들부터 제 어미보다 더 클 정도로 징그럽게 자란 놈들까지 많은 이리청둥오리들이 엄마의 보호아래 개천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이 녀석들은 개천으로 누군가 내오면 재빨리 잡초 속으로 몸을 숨깁니다.

그런데 이 개천의 잡초들을 모조리 삭발중입니다. 아기들이 몸을 숨긴 잡초더미 위로 굉음을 내며 돌아가는 예초기의 칼날은 이 녀석들을 산산이 분해하여 개천 물에 떠내려 보낼 것이 분명합니다. 제발~

아기 청둥오리들의 재롱은 마을 사람들의 樂입니다.

숏폼유튜브 ‘김가중의 촬영교실’ 참조

https://www.youtube.com/channel/UCblRYSlFXATGYYw-JHqo99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