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사이로 흐르는 그리움"

입력 2024년08월03일 20시48분 박정현 조회수 4319

아름다운 바다의 추억 속으로

 "구름 사이로 흐르는 그리움"

  (권곡眷榖) 박정현

안면도 바다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면
떠있는 하얀 구름 사이로 넘실대는
여름날의 추억이 파도치는 그리움의
징표이다.

하늘은 푸르고 바다는 잔잔히 속삭인다.
구름은 흘러가며 지난날의 향기를
불러오고 그리움은 물결 따라 가슴
깊이 밀려온다.

여름의 추억은 따뜻한 바람 속에 숨 쉬고
바다는 그리움을 품어 끝없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안면도의 바다 위에 누워있는 지금 이 순간
하얀 구름 사이로 그리움은 파도처럼
가슴에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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