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시민과 함께 읽을 세 권의 책 선정해

입력 2025년01월06일 11시20분 복성근

- 2025 미추홀북, 여행 주제로 무정형의 삶3권 시민투표 거쳐 선정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2025 미추홀북으로 성인분야에 김민철 작가의 무정형의 삶, 청소년 분야에 이원지 작가의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 어린이 분야에 안녕달 작가의 할머니의 여름휴가를 선정했다.

 

미추홀북2015년 시작해 올해로 11년 차를 맞은 인천시의 한 도시 한 책 독서 운동으로, 인천의 관내 사서들이 매년 주제를 정해 도서를 선정하고 선포식, 북콘서트, 독서토론회 등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민 독서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여행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돌아다니는 인간, 여행으로 주제를 선정했다. 이후 기관별 도서 추천과 미추홀북 선정위원회를 거쳐 시민 투표를 진행했으며, 7,474명이 참여하여 3권의 도서를 최종 선정했다.

 

성인 분야 선정 도서인 김민철 작가의 무정형의 삶20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떠난 파리에서의 2개월을 담아낸 이야기다. 파리에서 만난 수많은 무정형의 삶에 대한 사색과 새로운 생의 시간에 대해 스스로 묻고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청소년 분야 선정 도서인 이원지 작가의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는 여행 유튜버로 활동하는 작가의 피, , 눈물이 어린 여행기로, 20~30대를 지나며 겪게 되는 청춘의 고민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어린이 분야 선정 도서 할머니의 여름휴가는 안녕달 작가가 쓰고 그린 작품으로, 작가 특유의 엉뚱하고 태연한 상상력이 돋보이며 휴가와 여행의 즐거움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그림책이다.

 

미추홀도서관은 도서 선정에 이어 2월 중‘2025 미추홀북 선포식&북콘서트를 개최하고, 독서토론회,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미추홀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https://www.michuhollib.go.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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