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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바람이 스치던 날ㅡ3
#무너진 담장 위 지붕 끝자락에서-폐가촌의 마지막 숨결을 담다
작성일 : 2025년07월30일 16시50분  조회수 :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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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바람이 스치던날

 

그날의 숨결이
한 줄기 연기 되어 피어오르고
기억의 조각들이
지붕 위를 떠돈다

 

햇살에 젖은 나뭇잎처럼
그리움은 자꾸만 번지고
익숙한 그림자들은
담장을 넘어 사라진다

 

붉은 치맛자락 스치는바람결에

폐가촌 저- 너머 작은교회당이  

언젠가 들었던 종소리처럼

귓가에 조용히 스며든다.

 

봄날의 뜨거웠던 마음도
무너진 돌담처럼 조용히 식고
나는 또다시
그날의 문을 두드린다.


 


 

오순안 (dbora1954@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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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옥 (2025-08-14 13:36:52)     0   0  
오늘은 어제의 흔적을 지우는 안개라고 하더이다. 그러나 아직도 아픔으로 남아있는 가슴속 응어리는 아침의 안개처럼 냉혹하답니다.
오순안 (2025-08-16 01:05:17)    
  좋은글 공감 합니다. 안개는 많은 의미를 갖고 있죠 현실은 늘 안개위를 걷는 느낌이죠 오늘도 내일도 먼훗날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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