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3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일대 호우 피해지역에 긴급히 방문해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인천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농가의 빠른 복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해 수해 농경지 정리, 침수된 농작물 처리 등 복구 작업을 펼쳤다.
특히, 미추홀구는 수해복구 현장에 이동 차량을 지원해 자원봉사자들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봉사자들이 지치지 않도록 시원한 음료를 제공해 현장에 큰 힘을 보탰다.
유중형 센터장은 “짧은 시간의 활동이었지만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긴급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자원봉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생계안정 및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긴급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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