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극복... 민생 회복과 응급복구 총력 대응”

입력 2025년08월01일 12시01분 김순화 조회수 79

-민·관·군·경 합동 투입... 적재적소 인력·장비 배치로 응급복구 총력
-도로·통신·전기 등 대부분 정상화... 주택·농경지 응급복구도 지속 추진
-극한호우 산사태 대응... 응급·항구복구 병행으로 안전대책 강화
-사유시설 피해에 한해 NDMS 입력 기한 8월 5일까지로 연장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7월 역대급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수습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 합동... 신속한 현장 복구

이번 복구에는31일 현재까지 공무원 8,075군인 15,361소방 5,590자원봉사자 12,715명 등 총 46,117명이 투입됐다.

장비 또한 지자체 보유 장비와 함께 군에서 지원한 굴삭기·덤프트럭·로더소방의 살수차 등 누적 11,382대가 동원되어 토사 제거와 배수 작업주거지 정비 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피해가 큰 산청군과 합천군에는 적재적소에 장비를 배치해 효율적으로 복구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겼다. 31일 기준 산청군은 산청읍 158신안면 123단성면 105대를 포함해 총 670대를 투입했고합천군은 가회면 43대병면 33청덕면 20대를 포함해 총 205대를 투입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로·통신·전기 등 기반시설 조속 정상화

기반시설 복구도 속도를 내고 있다도로는 308개소(98%)가 복구됐으며상하수도는 100%, 하천은 99%까지 정상화됐다.

통신은 무선8개소를 제외하고 전부 복구됐다남은 8개소는 산악로 폐쇄 등 진입이 불가한 상황으로 통행이 재개되는 즉시 신속히 복구할 계획이다.

 

전기는 피해 세대8,408세대 중 8,407세대의 응급 복구를 완료했으며, 31일 중 잔여 1세대도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다.

산청군 위임국도59호선 3개소는 통행이 제한되고 있으나 31일 중 복구를 완료해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다합천군 군도 10호선 2개소는 도로 유실로 통제 중이나 긴급 안전조치를 마쳤으며오는 8 2일까지 응급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천은 산청군 상법천1개소가 응급복구가 진행 중으로오는 8 2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주택·농경지 응급복구 속도... 장기 지원 병행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유시설 응급복구도 속도를 내고 있다침수된 농경지 2,366ha는 퇴수 조치 완료됐으며침수 주택은 767(63.4%)이 응급복구됐다.

 

아직 복구가 진행 중인 침수 주택442동과 전파·반파 주택 226농경지 유실·매몰 614ha, 시설하우스 454동은 응급 복구를 진행하는 한편정밀 조사를 거쳐 복구계획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도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해당 피해 세대와 농가에 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하여 도민 생활 안정과 생계 회복을 차질 없이 뒷받침할 계획이다.

 

산사태 신속 복구와 재발 방지 총력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1,112개소에서 산사태 피해가 집계되었으며이 중 534개소(48%)는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주요 구간은 신속히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있으며항구복구가 필요한 구간은 현재 산림청과 함께 진행 중인 중앙합동현장조사단 조사 결과를 반영해 차질 없이 복구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산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산사태취약지역을 확대 지정하고산림청에 산사태현장예방단 예산(1050)과 사방사업비(320468)의 증액을 건의해 극한호우에 대비한 예방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NDMS 피해 집계 철저 관리... 입력 기한 8 5일까지 연장

한편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집계된 재산피해는 31일 기준 총 44,890, 7,085억 원 규모로 잠정 집계되었다이 중 공공시설 피해는 3,159 6,112억 원사유시설 피해는 41,731 973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 규모가 방대하고 현장 확인에 시간이 소요되는 여건을 고려해 사유시설에 한하여 입력 기한을8 5일까지로 연장했다도는 피해 접수 과정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시군별 입력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조속한 일상 회복 위해 행·재정 지원 강화

경남도 관계자는주요 기반시설은 대부분 정상화됐고주택과 농경지 복구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도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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