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너우니갤러리, 제7회 작가초대전 개최

입력 2025년08월06일 13시06분 김순화 조회수 66

- 박민숙 초대전, 문인화 35점 14일까지 전시


 

진주시 평생학습관은 무지개동산 내 너우니갤러리에서 박민숙 작가의 초대 개인전을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절제된 필선과 담백한 색감으로 표현된 작품 35점이 문인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대표작 마음꽃은 목단의 형상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전하고자 한 작품이다. 예로부터 목단은 부귀와 평안, 풍요로운 삶의 상징으로 여겼으며, 작가는 그중에서도 화려함과 고요함이 공존하는 자태에 주목해 그 안에 담긴 여유와 따뜻함을 화면에 담아냈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이 목단처럼 아름다운 하루를 마주하고, 그 마음 또한 평안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진심이 은은하게 번져 있다.



박민숙 작가는 대한민국 서예대전, 경남서예대전, 개천미술대상전 수상자로, 개인전 1, 단체전 30여 회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미술계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너우니갤러리 연속 기획전 작가 초청전의 일곱 번째 전시로, 앞서 서하 장명옥 작가의 한국화 전시 정기만 작가의 서양화 전시 일담 박용실 작가의 서예 전시 초담 전영애 작가의 사군자·문인화 전시 설원 김장호 작가의 서예 전시 하갑석 작가의 서양화 전시에 이어 진행된다.

너우니갤러리는 오는 11월까지 전시를 이어가며 회화·서예·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더 많은 시민들이 편안한 일정에 맞춰 관람할 수 있도록, 기존의 평일 운영에 더해 토요일까지 전시 일정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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