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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숲으로 (권곡眷榖) 박정현 가지 끝에 매달린 잎새 하나, 하늘을 볼 수도 땅에 닿을 수도 없네. 촉촉이 내린 가을비마저 스미지 못하고 말라가고, 저만치 시선이 닿는 곳 산 다람쥐는 숨바꼭질을 하네. 못된 바람에 흔들리며 간절히 청해본다, 찢어지듯 푸른 하늘이 타올라 메마른 입술 적셔주길. 어디론가 떠나고픈 10월, 바람 한 점 안고 가을 숲으로 가자. 환절기엔 마음 다독이며 익어가는 계절의 맛에 취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