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유학생들과 함께한
‘까치·호랑이 부채 민화 체험’… 서로를 닮아가던 따뜻한 시간**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열린 민화 체험 수업이 또 한 번 특별한 만남을 만들었다. 이번 수업은 영어영문학과 베트남·중국 유학생들과 함께 **‘까치·호랑이 부채 민화 그리기’**를 진행하며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매번 같은 수업이라도, 참여하는 학생들이 바뀌면 수업의 에너지도 달라진다. 이날 역시 각기 다른 문화권에서 온 학생들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분위기가 강의실을 가득 채웠다. 까치와 호랑이를 화폭 삼아 자신만의 색을 담아내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얼굴은 어느새 진지함과 즐거움, 호기심으로 반짝였다.
베트남과 중국에서 온 유학생들은 한국 전통 민화 속 상징적 의미를 배우며, 색마다 담긴 이야기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표현했다. 그들의 표정과 손끝에 피어난 부채 그림들은 언어보다 따뜻한 소통을 이끌어냈다.
그 순간만큼은 “그냥 우리”였고, 문화적 경계는 자연스럽게 흐려졌다.
수업을 진행한 이미형 주임교수는 “매번 다른 학생들을 만날 때마다 새로운 에너지를 받고, 다른 감동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이미 마음으로 이 문화를 이해해주는 것 같아 참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 수업은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전하는 시간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경험으로 남았다. 민화로 그려낸 까치와 호랑이는 학생들의 삶 속에서도 소중한 추억이 되어 오래도록 머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