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우수갤러리 기획단체전 ‘모던 단청’ 남아라, 박장배, 이인승
인사동에 위치한 무우수갤러리가 2026년 1월 14일(수)부터 2월 9일(월)까지 전통 단청을 동시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기획단체전 〈모던 단청〉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무아, 김도영, 남아라, 박장배, 이인승, 이지원, 정하율, 조민경, 홍보라, 황체상 등 청년 작가 10인이 참여해, 한국 전통 건축 장식인 단청을 회화와 조형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각자의 시선과 언어로 새롭게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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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라 Nam Ara
국가유산수리기술자 단청
국가유산수리기능자 모사공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불교미술학과 석사
한양대학교 영상디자인 전공
홈페이지 nam-ara.com
인스타그램 nam_ara_art
이메일 namara@kakao.com
<개인전>
2023년 두 번째 개인전< 꿈의 소요 > -갤러리AN
2016년 첫 번째 개인전 < 아담소담 > -Space 1326 갤러리
<단체전>
2025년 제5회 불교미술일섭문도전 < 불모들의 향연 >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24년 제14회 아트나눔 전시회 - 갤러리AN
2023년 제1회 동국대학교 불교미술협회전 - 동국갤러리
2022년 구례 화엄사 성보박물관 초대전 < 정토 > - 화엄사 성보박물관
2021년 동국대학교 불교미술전공 개설50주년 기념전 < 백년을 그리다 > - 아라아트센터
2019년 원여문도회 창립전 - 해운대문화회관 제1전시실
2018년 제4회 전혁림예술제 청년작가 특별전< 한여름밤 > - 전혁림 미술관
2017년 제1회 제주비엔날레 < 조경프로젝트 > - 제주도립미술관
2016년 피아노전 < 그 소리없는 아우성 > - 통영국제음악당
<작가노트>
단청은 색과 문양을 통해 건축을 보호하고 장엄하는 기능적 회화이자, 인간이 세계를 이해하고 질서를 부여해온 시각적 언어이다. 이 작업은 단청을 과거의 양식으로 고정하기보다, 오늘의 공간과 감각 속에서 다시 호흡할 수 있는 동시대적 매체로 바라보는 시도에서 출발한다.
영광 불갑사 대웅전의 삼태극 넝쿨문양을 모티프로 한 〈cosmos〉는 하늘·땅·사람이라는 삼원적 세계관을 하나의 완결된 상징이 아닌, 서로 스며들며 확장되는 관계의 흐름으로 풀어낸다. 반복되고 증식하는 문양은 순환과 생성의 리듬을 만들며, 화면 안에서 중심과 가장자리,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물고 확장해 나간다.
잘려진 바탕과 평면적 구성은 단청이 종속되어 있던 건축적 기능에서 벗어나, 독립된 회화이자 공간 개입으로 작동하도록 한다. 이로써 단청은 더 이상 과거의 건축을 장식하는 요소가 아니라, 현재의 공간과 관람자의 인식 속에서 새롭게 활성화되는 동시대적 매체가 된다. 〈cosmos〉는 전통 단청의 질서를 빌려 각자의 세계를 사유하고, 관계와 확장이라는 개념을 통해 지금-혹은 어딘가의 우주를 다시 그려보려는 시도이다.
잘려진 바탕은 화면을 닫힌 구조로 남겨두지 않고, 작품이 놓인 장소의 공기와 빛을 화면 안으로 끌어들이며, 시선이 머무는 지점마다 새로운 관계를 생성하며 현실의 공간과 그 너머의 세계를 연결한다. 이로써 작품은 하나의 완결된 이미지가 아니라, 감상자의 시선, 그리고 내면의 인식이 개입될 때 비로소 확장되는 열린 우주로 완성된다.
작품에서 단청은 더 이상 건축에 종속된 장식이 아니라, 독립된 평면이자 공간과 감각을 연결하는 매개로 기능하며 현재의 시간 속에서 다시 살아 움직이는 시각 언어로 확장된다.
〈cosmos〉는 전통 단청의 조형 질서를 통해 각자의 세계를 사유하고, 관계와 확장의 감각 속에서 동시대의 우주를 담아내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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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배 1986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수상 Awards
제4회 BAF청년작가공모전 우수상
작품소장 Artwork Collections
독립기념관 김동삼, 조완구, 홍진 초상화 소장
솔거미술관 소장
개인전 Solo Exhibitions
2024 안개걸음 MIST WALK _ 갤러리엠나인_ 서울
2022 MINNIEPARK PROJECT _ 맨하튼
2020 Blind _ 아트스페이스엣_서울
2020 OBSESSION _ 갤러리도스_서울
Art fairs
ART BUSAN_부산_2024
ART FESTA SEOUL_서울_2022
ASYAAF_서울_2014
ASYAAF_서울_2011
그룹전 Group Exhibitions
A chacun sa toile!_갤러리엠나인_서울_2024
2인전_환생(Reincarnation)_갤러리엠나인_서울_2024
GIVE LOVE BACK_아트스페이스엣_서울_2022
2인전_Interlinked cause and effect:유대하는 인과_솔거미술관_경주_2022
2인전_衆心展_중심전_갤러리한옥_서울_2021
전통초상화법으로 보는 대한민국임시정부요인전_독립기념관_천안_2019
미불전_불일미술관_서울_2016
미리보기전_겸재정선미술관_서울_2014
작품 소개
낮과 밤의 경계 그 어디쯤, 어스름하게 다가온 삶도 죽음도 아닌 그 어디쯤에서 실상을 본다. 모란의 화려한 욕망은 푸르게 꺼졌고 켜켜이 쌓아온 업연의 그물이 드리운다.
끝없는 고락의 반복은 숨을 조이고 서서히 질식돼 수명이 꺼질 때 쯤 후회의 소각(小覺)을 이룬다. 푸르게 질린 죽음의 색들을 엮어 고귀한 진리를 설하 듯 흩어진 욕망의 파편은 각자의 고민에서 깨달음으로 이어진다.
그렇게 작품은 죽은 이들을 향한 애도의 헌화이자 타인을 향한 기도가 된다.
색에 가려 보지 못했던 실상은 당초문(唐草紋)의 형상으로 드러나고, 진리를 품은 꽃술은 금빛으로 장엄한다.
작가노트
작가를 하나의 범주로 나눈다면 수행자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끊임없는 내면의 탐색과 사유는 나에게 있어 수행의 한 형태이며, 그 과정에서 발견한 것들을 작품으로 옮긴다. 작품을 수행의 기록물로 삼고 작업을 통해 성장해나아가길 바라고 있다.
작품은 보편적이고 근원적인 물음과 실상에 관한 얘기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의 근원적 괴로움, 불안, 즐거움 나아가 삶과 죽음 등 보편적으로 느끼는 감정들의 의문에서 시작해 그 감정들의 발생과정을 면밀히 관찰한다.
우리는 정확한 목적지를 향해 부단히 나아가지만 예상치 못한 암초에 부딪혀 끊임없는 표류를 경험한다. 흐름이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마음속에 집착이 싹트고, 그 집착은 필연적 괴로움을 동반한다. 결국 우리의 괴로움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비롯해 서로가 독립된 개체로 존재한다는 망각 속에서 우리는 탐욕과 분노, 어리석음에 휩싸이며 더욱 깊은 괴로움 속으로 빠져든다.
나라는 존재는 결코 홀로 서지 못한다. 수많은 인연이 겹쳐 나를 이루고 보이지 않는 실들이 촘촘히 얽혀 지금의 이 순간을 만들어낸다. 홀로 존재하는 것은 없으며, 모든 것은 서로에게 기대어 흐른다.
실이 모여 고운 비단을 이루듯 생각들이 모여 이룬 우리의 모습 또한 이와 같다.
한 필, 한 필 엮어낸 작품은 그렇게 심상의 그림자이고 작가가 바라본 실상, 본질이 된다.
인드라의 그물 _ 개체에서 전체로, 우리의 우주
맑은 구슬을 엮어 서로가 서로를 비추게 해 끝없이 펼쳐진 유기적 형태의 망을 이룬다.
구슬의 맑음과 탁함이 서로에게 비쳐 그 영향이 망 전체에 퍼지게 되듯 우리는 독립된 계체로서 존재함이 아닌 전체 연결속에서의 상호의존적 존재임을 말한다.
현대에서 말하는 양자 얽힘 역시 이와 닮아있는데 한 입자의 상태가 즉각적으로 다른 입자에 영향을 끼치며 이는 입자 간의 거리에 무관하게 전달된다.
이와같은 개념을 고대부터 쓰여온 당초문의 형태를 빌어 나타낸다
인드라망의 이미지는 당초문양의 특징을 이용해 표현하는데 반복과 순환을 통해 수많은 개체가 모여 전체를 이루며 유기적 형태를 띠듯 그물처럼 얽힌 서로가 상호의존(interdependence)하며 전체가 부분이고 부분이 전체인 세계(fractal)로서 존재하는 개념으로 표현하려 했다.
유기적으로 얽힌 문양들의 잎은 마치 양자(quantum)형태로 잎 하나하나에 소우주를 담는다.
실이 모여 고운 비단을 이루듯 생각들이 모여 이룬 우리의 모습 또한 이와 같다.
한 필, 한 필 엮어낸 작품은 그렇게 심상의 그림자이고 작가가 바라본 실상, 본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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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승 CV
학력
2016 3월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학부 졸업
2022 3월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석사 졸업
개인전
2023 ‘아르띠앙’, 서울 청담
‘킵인터치’, 서울 북촌
2022 서울교육대학 ‘샘 미술관’, 서울 서초
단체전
2025 MASION AMP, 맨션나인 갤러리, 서울 서초
2024 중용의 사유, 아르떼갤러리, 서울 청담
2024 the dragon, 이천시립 월전 미술관, 경기 이천
2023 와이드큐브 ‘현실에서 이상으로’, 아띠나 갤러리, 서울 신림
2023 서울대학교 ‘압구정을 거닐다’, meta갤러리, 서울 압구정
2022 AlxART 수상작 디지털 전시 ‘과학기술부 온라인전시장’
2022 LEEAHN ARTLAB, 대림창고, 서울 성수
2019 7인 7색전, 우석갤러리, 서울 관악
2019 IGNOU ROAD, NIVARTCENTER, 인도 델리
2020 IGNOU ROAD 2020, 요나루키 갤러리, 경기 파주
레지던시
2024 Mantion9 AMP 1기(용산구) 입주작가
2019 인도 NIV ART CENTER 레지던시
기타
기획활동
2023 와이드큐브 ‘현실에서 이상으로’, ‘아띠나 갤러리’ 서울신림
2022 LEEAHN ARTLAB, 대림창고, 서울 성수
2021 안서진작가 THE PRESIDENT 개인전, 청남대, 충주
기금수혜
2023 서울문화재단 예술인창작지원금
수상경력
2022 ALxART 과학관장상 우수상
연구사업
2021 서울대학교 학부생 연구 지원 프로그램 연구 조교 “GAN 모델을 활용한 수묵화 생성연구” , 2023 경희대학교 주관 AL 학습용 수묵채색화 데이터셋 제작사업 참여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