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한동훈은 사과하고 장동혁은 정치력으로 풀어라” 

입력 2026년01월14일 16시07분 박정현 조회수 166

-당 윤리위 한동훈 징계, 당내 갈등에 우려 표시하며 해법 제시 
-성 의원 “선당후사 정신으로 더 이상의 갈등 자제하고 상생의 결단 내려야”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3선,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은 14일 당 윤리위원회의 한동훈 전 대표 징계와 관련 “한동훈 전 대표는 사과하고 장동혁 대표는 정치력으로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 징계를 둘러싼 당 내홍이 깊어지면서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것이다. 
 
성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치적 문제를 법으로 풀겠다는 것은 정치를 포기하겠다는 것”이라며 “지금은 한 전 대표와 장 대표 모두 냉정한 판단으로 당과 국민을 위한 길을 찾아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성 의원은 먼저 한 전 대표를 향해 “계엄과 탄핵, 당원게시판 논란에 이르기까지 모두 한 전 대표 때 벌어진 일 아니냐”면서 “한 전 대표가 큰 정치를 하고 싶다면 자신을 되돌아보고 결자해지 차원에서 잘못한 일을 먼저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성 의원은 장 대표를 향해서도 “정당이 정치적 행위 하나하나 당헌·당규로만 판단해 잘잘못을 묻는다면 일반 법정과 다를 게 무엇이겠느냐”면서 “정당 대표는 반대 진영도 포용하고 가야 한다. 장 대표는 대승적 차원에서 정치력으로 이번 일을 풀기 바란다”고 했다. 
 
성 의원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한 뒤 “장 대표와 한 전 대표 모두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더 이상의 갈등을 자제하고 당원과 국민을 위한 상생의 결단을 내리길 촉구한다”고 했다. 
 
 
 <한동훈은 사과하고 장동혁은 정치력으로 풀어야 합니다> 
 
한동훈 전 대표 징계 문제로 당원들과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적 문제를 법으로 풀겠다는 것은 정치를 포기하는 일입니다. 지금은 한 전 대표와 장 대표 모두 냉정한 판단으로 당과 국민을 위한 길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먼저 한 전 대표는 작금의 사태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계엄과 탄핵, 당원게시판 논란에 이르기까지 모두 한 전 대표 때 벌어진 일 아닙니까? 한 전 대표가 큰 정치를 하고 싶다면 자신을 되돌아보고 결자해지 차원에서 잘못한 일을 먼저 사과하십시오. 
 
장동혁 대표도 제1야당 대표로 큰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폭넓게 수용하고 끌어안아야 당원과 국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습니다. 정당이 정치적 행위 하나하나 당헌·당규로만 판단해 잘잘못을 묻는다면 일반 법정과 다를 게 무엇이 있습니까? 이런 정당을 어떤 국민이 대안세력으로 신뢰를 보내겠습니까? 정당 대표는 반대 진영도 포용하고 가야 합니다. 장 대표는 대승적 차원에서 정치력으로 이번 일을 풀기 바랍니다.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장 대표와 한 전 대표 모두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더 이상의 갈등을 자제하고, 당원과 국민을 위한 상생의 결단을 내리길 촉구합니다.    
 
2026년 1월 14일 
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 성일종 
 


[한국사진방송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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