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수상작 발표

입력 2026년03월11일 13시04분 김가중 조회수 118


 

사진: 28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행사 포스터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작년 한 해 한국 사회의 소외된 인권 문제를 심층 취재·보도해 인권의 가치와 의미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28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수상작을 오늘(11) 발표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120여 건의 작품이 공모됐다.

 

 

본상은 한겨레 <암장, 이주노동자의 감춰진 죽음>한국일보 <자녀 살해 후 자살: 비극을 기록하다> EBS <위기의 아이들, 보이지 않는 구조 신호>세계일보 <당신이 잠든 사이>매일노동뉴스 <런던베이글뮤지엄 과로사 의혹 연속 보도> KBS <그날 그곳에 있었습니다, 12.3 비상계엄 증언채록> 아시아경제 <성착취, 아웃> SBS <‘김범석의 왕국쿠팡의 실체 추적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어 올해 신설된 촛불상(지역·독립 보도 부문)에는 매일신문 <대구고립보고서> 경기일보 <경기도 가족돌봄청소년 실태 고발, 그림자 가장이 산다>가 선정됐다.

 

 

 

이번 특별상은 61년 만에 성폭력 피해자의 정당방위를 인정한 2025년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내며 성폭력 피해자의 정당방위와 사법 정의의 의미를 환기한 당사자 최말자 씨, 피해자 지원과 사건 해결을 위해 활동해 온 한국여성의전화, 그리고 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 지향 변호인단에게 돌아갔다.

 

 

 

조희경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은 이번 언론상 출품작들을 통해 언론 보도가 인권 의제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공론화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특히 올해는 사회안전망과 생존권, 취약계층의 교육·치료 접근권, 장애인 이동권 등 사회적 권리 문제를 조명한 보도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 위기와 표현의 자유 제한, 시민적 자유 침해 문제를 다룬 보도와 함께 산업재해·플랫폼 노동 등 구조적 노동 인권 문제를 다룬 보도들도 한국 사회 인권 의제를 폭넓게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조 사무처장은 올해 신설된 지역·독립 보도 부문을 통해 각 지역 언론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인권 문제를 적극적으로 조명한 점이 의미 있었다앞으로 지역 인권 의제에 대한 관심과 보도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며 국제앰네스티도 인권 옹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8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시상식은 오는 323일 오후 3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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