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 머무는 산마루

입력 2026년03월13일 06시41분 박정현 조회수 147

솔향 머무는 산마루

(권곡眷榖) 박정현

솔바람 스치며 산마루 깊이 맑아
푸른 향기 길 따라 조용히 흐르네
햇살은 솔잎 끝에 금빛으로 머물고
맑은 숨결 골짜기 고요히 번진다

세월은 솔숲 길에 그늘로 머물러
묵은 마음 씻기듯 향기로 스민다
먼 하늘 구름조차 걸음을 늦추고
솔내음 따라가며 하루가 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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