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깨우는 노란 숨결

입력 2026년03월19일 07시58분 박정현 조회수 132

봄을 깨우는 노란 숨결

(권곡眷榖) 박정현

얼음 밑 숨죽인 봄기운 깨어
노란빛 한 점 땅을 밀어 올려
차가운 겨울 끝자락을 비집고
햇살을 품은 얼굴 먼저 내민다

눈 녹은 자리마다 온기 번지고
작은 꽃 하나 세상을 밝히네
말없이 전하는 따스한 약속
복수초 피어 봄을 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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